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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에이 심상범 대표, 무역의 날 ‘국무총리표창’ 선정PCB 설계로 아시아 시장 사로잡아
오화현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2015.11.30 16:04

[대한뉴스=오화현 기자] 매년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우리나라 무역 발전에 이바지한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올해에도 ‘제52회 무역의 날’을 개최해 무역 발전에 공로를 세운분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무역의 날’은 무역의 균형 발전과 무역입국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수출 1억 달러를 달성한 1964년 11월 30일을 기념해 ‘수출의 날’을 지정하여 매년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1987년부터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무역의 날’로 변경되어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특히 2011년 12월 5일, 우리나라가 세계 아홉 번째로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달성 이를 기념하여 2012년부터는 ‘무역의 날’을 12월 5일로 변경하여 치러지고 있으며 올해 52돌을 맞이하여 유공자 표창도 이루어진다. ㈜에스디에이 심상범 대표이사는 반도체 테스트 관련 PCB 설계, 공급 회사로서 이번 ‘제 52회 무역의 날’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여 받았다.

 

㈜에스디에이 심상범 대표

해외진출에 집중 ‘중국대만 등 시장 확대’

반도체 분야는 한국경제의 수출 주력품목으로 현재 세계 메모리 반도체부분 1위를 기록할 만큼 역대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선진국에 비해 후발주자임에도 앞선 기술력으로 이를 극복해내 세계의 찬사가 이어지는 부분으로, 수출경제를 주도하는 것은 물론 고용효과와 수십조의 생산유발 효과 등 한국경제를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IT산업의 핵심 부품으로서 한국의 IT강국의 면모를 다지는데 기여해오기도 했다. 하지만 여기에만 머무르지 않고 외적으로 거센 도전을 극복하며 내적으로는 미래 기술력 확보와 우수한 인적자원 육성 또한 서둘러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여기에 더해 반도체 관련 소재산업과 복합기술 육성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또한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바로 ㈜에스디에이는 반도체 테스트 관련 PCB 설계, 공급 회사로써 대부분 프로브카드 및 DUT BOARD를 판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국내 반도체 업체는 물론 2005년부터는 중국, 대만 등 동남아시아 반도체 회사에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출을 진행하는 등 강소기업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속에 한국의 반도체 PCB회사로 우뚝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에스디에이 심상범 대표. 그는 “앞으로는 한 칩에서 연산도 하고 저장도 하는 멀티화가 중요시되고 있으며 이는 한 칩에 다기능 구현을 통해 시스템반도체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아직은 초기 시장단계이지만 꾸준히 준비를 할 예정”이라 소개했다. 반도체의 축소에 집중하던 시대에서 미래에는 시스템 반도체의 필요성이 더욱 요구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글로벌 PCB회사로 나아가는 핵심목표라는 설명이다. 이미 기존 반도체의 경우 2000년도 중반부터 하향세를 걷기 시작하면서 이에 대한 대비책이 꾸준히 논의되어 왔다는 점에서 주목이 되는 부분이다. 또한 중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해 “국내 반도체 경기가 5년 전 부터 많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예상했던 시나리오로 회사는 오래전부터 해외 진출을 집중적으로 공략하여 필리핀,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 등 수출을 진행하여 왔으며, 이런 노력으로 해외거래를 많이 늘렸기 때문에 나름대로 선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만이나 중국 쪽의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원인으로, 대만은 안정화단계에 들어섰으며 중국은 현재 진출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라 덧붙였다.

 

ⓒ대한뉴스

R&D에 매출의 10%이상 투자해가며 기술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10년 정도의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온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으로, 특히 R&D부분에 있어서의 남다른 노력이 기술경쟁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에스디에이는 10개 정도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소기업청장표창을 수상할 만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심 대표는 “R&D비용을 상당히 많이 쓰고 있는 편으로 매출의 10%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또 정부과제를 통해서 개발하려고 하는 부분을 상정해서 올리고 지원을 받아 연구 활동을 지속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라 설명했다. 국내 동종업계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부분이 바로 최고 수준의 기술력에 있는 것이다. 끊임없는 R&D투자가 중요한 경쟁요소로,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제품 업그레이드에 실패하며 좌초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한뉴스

기술력에 더해 현지화 위한 기반 다져

올해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해외 쪽 판로를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는 심 대표는 “현재 중국은 정부지원 하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바로 중국과 대만에서 내수화에 중점을 둔 정책적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또 여기에 더해 땅이 워낙 큰 중국시장에서 공급을 하지만 제품의 A/S에 대한 시간과 비용적 어려움도 가중되는 상황”이라 밝혔다. 향후 중소기업의 중국진출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이에 대한 정부와 업계의 공동 대책과 지원책이 필요해지고 있는 이유이다. 아울러 “현재 회사는 그래도 인력난이 없는 편이지만, 국내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고급인력난이 심각한 편”이라며, 이는 대기업에 편중되는 고급인력으로 인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있어서도 어려움은 가중된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해외시장에 있어서, 결국 우수인력의 필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이를 대비하기도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 ㈜에스디에이 전경

또한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서 마인드의 변화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실패 원인으로 메이드인 차이나나 타이완을 무시하는 것과 단기간에 성과를 내고자 하는 경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대만에서 초기에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마인드를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상대를 있는 그대로 보고 인정하는데 반년이상의 시간을 소요했다”며 “대만도 한국 기업에 있어 우호적이지 않은 편이다. 예전 도시바 등 일본업체와 삼성의 경쟁에 있어서 ‘치킨게임’을 하는 등 힘들었던 경험으로, 한국 기업에 대해 피해의식으로도 작용하여 기술적 경쟁 외에 어려움을 가중시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현지문화에 대한 이해와 이에 따른 마인드와 인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현재에 오른 ㈜에스디에이의 또 다른 숨은 노력들이 돋보이는 부분들이다. System, Solution, Software에 대한 개발 및 기술지원 제공함으로써 이윤을 창출하고, 더불어 더 많은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며 인터넷 비즈니스 선도 기업으로 나아가는 ㈜에스디에이. 끊임없는 연구개발 노력과 남보다 앞선 해외시장 진출 노력이 오늘의 모습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심상범 대표는 현재의 모습이 아니라 또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기에 여념이 없다. 중소기업으로서 발전과 성장의 모델을 계속 만들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어쩌면 ㈜에스디에이의 진정한 경쟁력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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