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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지키는 '토종약초'박하, 천궁, 삼백초와 같은 토종약초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
오화현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2016.01.26 10:28

[대한뉴스=오화현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는 26일 정부3.0에 맞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건조한 겨울철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토종약초와 활용법을 소개했다.

 

최근 겨울철 대기환경은 건조할 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로 인해 눈과 호흡기, 피부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특히, 겨울철 피부는 단순한 수분 부족이 아니라 각질이 생기거나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나는 경우가 많다.

 

사진은 약초 '박하'의 모습ⓒ대한뉴스

이때 박하, 천궁, 삼백초와 같은 토종약초로 세안하거나 팩 또는 입욕제로 활용하면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하는 향료와 청량제, 치약, 화장품 등으로 널리 사용되는데, 피부 모공을 수축하는 효과가 뛰어나 모공이 크거나 탄력이 떨어진 피부에 좋고 가려움과 염증, 여드름에 효과적이다.

 

차뿐만 아니라 입욕제로도 활용할 수 있다. 물 1L∼2L를 붓고 박하와 쑥, 감국, 녹차 등을 넣고 30분 정도 진하게 우린 물을 탕에 넣어 잘 섞어 사용하면 된다. 피부 건강에 좋은 약재들을 삼베나 거름망에 넣어 욕조에 담가 두면 목욕 후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천연 한방입욕제가 된다.

 

천궁과 삼백초는 한방 팩을 만들어 사용해도 좋다. 천궁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관 확장과 향균, 보혈, 진정 등에 효과가 있어 혈색과 색소 침착 개선에 도움을 준다. 삼백초도 해독, 진정, 항산화 기능이 있어 겨울철 미세먼지로 지친 피부 개선에 효과적이다.

 

사진은 약초 '천궁'의 모습ⓒ대한뉴스

한방 팩을 만들 때는 천궁 뿌리줄기나 삼백초 잎을 깨끗이 씻어 말린 뒤 가루를 만들어 가루와 꿀을 2:1(숟가락 기준)로 섞어주고, 우유나 플레인 요구르트를 넣어가며 농도를 맞추면 된다. 이렇게 만든 한방 팩을 얼굴에 올리고 15분∼20분 뒤 미온수로 씻어낸다.

 

감초는 여러 약초와 함께 차나 약용으로 쓰이는데 글리시리진 성분은 소염, 진정 효과,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민감성 피부에 좋다.

 

또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켜 주며 혈액을 맑게 하고 세포를 재생하는 효과가 뛰어나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물 500ml에 감초 10g을 넣고 끓여먹는 감초차는 쑥, 당귀 등과 함께 마셔도 좋다.

 

아울러 농촌진흥청 약용작물과 이윤지 연구사는 “외출 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보습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토종약초를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소재로 활용한다면 겨울철에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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