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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골 정상회담 통해 경제협력 확대와 북핵 불용·한반도 통일지지 입장 재확인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2016.07.17 19:08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제11차 ASEM 정상회의 참석 계기 몽골을 공식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강화,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국제 이슈에서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은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오전 몽골 울란바타르 정부청사에서 열린 한-몽골 정상회담에 참석한 모습 ⓒ대한뉴스


먼저 양 정상은 2011년 수립된 한-몽골 포괄적 동반자 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크게 발전해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협력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면서, 양국관계의 한 단계 높은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그동안 엘벡도르지 대통령이 북핵 불용 및 한반도 통일지지 입장을 표명함은 물론, 이번 ASEM 정상회의 의장성명에서 북한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가 발신되도록 주도적 역할을 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명했으며, 이에 대해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몽골이 북핵 불용 및 동북아 평화·안정에 관한 입장을 확고히 견지해 나갈 것임을 확인하면서, 앞으로 한국과의 협력을 유지 및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과 관련,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한국이 몽골의 제4위 교역국으로 발전하고 투자가 확대되는 등 양국 간 경제동반자 관계가 강화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무역과 투자 확대를 위해 양국 간 EPA(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체결을 추진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양국 간 EPA 공동연구를 개시하기로 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이러한 노력들이 양국 간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교역과 투자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제5발전소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등 몽골의 발전소 건설, 송배전망 구축 등 전력인프라 확충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한국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몽골 대통령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양국 정상은 실질 협력 문제와 관련, 한국 근무 몽골 근로자 문제, 양국 간 항공사 취항 문제, 문화교류확대 등에 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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