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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니코하이테크 하수홍 회장 / 차헌승 대표, 홈 시큐리티 대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스마트 도어록 대표주자
송다운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2017.01.14 22:18

[대한뉴스=송다운 기자] 국내 스마트 도어록 시장이 커지면서 이를 생산‧유통하는 중소기업도 활기를 찾고 있다. 최근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은 스마트 도어록 제조업체 (주)유니코하이테크를 방문해 기업의 규제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에 장 구청장은 수출 관련 통번역 사업의 확대 요청, 세무 무료 컨설팅 집합교육 요청, 수출 관련 자금지원 등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유니코하이테크는 이날 ‘국내우수기업 인증’ 현판식을 함께 전개하기도 했다. 유니코하이테크는 IoT 시대 흐름에 발맞춰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면서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사진은 (주)유니코하이테크 차헌승 대표 하수홍 회장 모습 ⓒ대한뉴스

IoT 시대 발맞춘 스마트 도어록 개발

이번 장 구청장의 방문은 임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킴과 동시에 유니코하이테크의 성장 가능성을 예견하는 기회가 됐다.

 

차헌승 대표는 “남동구의 기업 친화적인 행보가 큰 힘이 되고 든든하다”며 “우수기업 인증 또한 중소기업 입장에서 많은 정신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1970년 설립된 유니코하이테크는 가정용 전기개폐기 제품 개발로 출발해 지금의 첨단 스마트 도어록에 이르기까지 약 반 세기에 걸쳐 도어록 제조‧유통 및 신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유니코 스마트 도어록은 다이캐스팅 금속 재질의 튼튼한 본체에 화재 감지 고온 경보 기능과 전기 충격을 통한 파괴를 막기 위한 전기 충격 원천 차단 기능이 탑재돼 있다. 우유 투입구나 문에 구멍을 뚫은 뒤 철사 등의 기구를 넣어 열림 버튼을 눌러도 문이 열리지 않는 인체 감지 열림 버튼 시스템으로, 외부로부터의 불법침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안전성이 높다.

 

차 대표는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발맞춰 다양한 지능형 홈 네트워크 시큐리티 관련 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국산 토종 브랜드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 완벽한 품질 관리, 고객지원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장석현 인천 남동구청장(좌측)주)유니코하이테크 차헌승 대표 (우측) 대한뉴스

 

기술‧안전 모두 100점인 기업

유니코하이테크는 기술력은 물론 안전성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제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을 수상한 유니코하이테크는 고객들에게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는 것을 확인시키면서 신뢰를 구축했다. 이러한 뛰어난 제품력은 지난 2006년 KS 1호 디지털 도어록으로서의 위상을 갖게 되면서부터 시작됐다. 업계 최초로 KS 마크를 획득해 화제가 된 유니코하이테크는 KS가 규정하고 있는 전기충격 및 전기자기 적합성 시험, 화재시 대비시험, 겨울철 결로현상 대비 시험 등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당시 디지털 도어록의 안전성이 의심되는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 전기충격에도 열리지 않고 비상시 작동이 쉬운 수동개폐장치를 의무적으로 장착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KS 규격을 만들었는데 이러한 규정에 적합 판정을 받은 1호 도어록을 탄생시킨 것이다.

 

또한 이에 앞서 6월에는 인천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INNO-BIZ) 인증을 받았다. 유니코하이테크는 기술혁신 능력과 사업화 역량을 비롯해 60여 개 평가항목에서 대부분 우수한 성적을 거둬 A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인증을 통해 금융 및 기술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혜택을 받게 됐다.

 

차 대표는 “이노비즈 획득 기업은 현재 전체 중소기업 중 4.7% 뿐”이라며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경쟁력 및 내실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정하기 때문에 정부로부터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뉴스

 

직원들과 땀 흘려 함께 걸은 반세기

유니코하이테크는 1970년 ‘유니온양행’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전기개폐기 EL 시리즈 출시로 이름을 알렸다. 출시하자마자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경기도 김포에 공장을 설립한 이후에는 쌍둥이키 특수현관정 LL 시리즈, 인테리어 방문정 RL 시리즈 등을 연달아 출시하면서 특허 출원에 주력했다. 2001년도에 ‘유니코’로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스마트도어록 DD-700을 출시하면서 산업자원부 우수디자인상품(GD)으로 선정됐다. 지금의 이름으로 법인 전환한 2004년 이후에는 품질 및 환경 경영에 주력하면서 명실상부 시장을 대표하는 도어록 제조 기업으로 입지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국내 도어록 1세대’로 불리는 하수홍 회장은 1977년 아내의 반대를 무릅쓰고 도어록 시장에 뛰어들었다. 직원들과 함께 어깨를 맞대며 고생하다 2004년 법인을 설립한 하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잘 사는 것을 경영 철학으로 세우고 실천했다.

 

하 회장은 “직원들이 있기 때문에 어려운 시기에도 회사가 잘 굴러갈 수 있는 것”이라며 “다른 회사만큼 대우를 잘 해주기 위해 항상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회장직에 있으면서도 회장 방 하나 없이 연구실에서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는 하 회장은 중소기업이 얼마나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대한뉴스

 

그는 “현재 많은 기업이 도산 위기에 처해 있을 정도로 중소기업, 특히 제조업이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다”며 “내년부터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앞으로 더욱 노력해서 회사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근 유니코하이테크는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에는 베트남과 태국을 방문하면서 아시아 신흥시장 판로 개척에 나섰다.

 

차 대표는 “요즘 스마트 도어록이 많이 앞서 나가고 있으며 한국의 기술력이 좋기 때문에 외국에서 인수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아직 불모지나 다름없는 해외로 진출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대기업과 다국적기업의 인수합병 등으로 각축장이 된 국내 스마트도어록 시장을 뛰어넘어 올해는 글로벌 홈 시큐리티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해외시장전용 스마트도어록 출시를 필두로 해외매출비중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970년대부터 국내 스마트 도어록 업계 최초 KS 국가규격 인증획득으로 대표되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업체로 정평이 나있는 유니코하이테크는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다. 특히 실력 있는 경쟁업체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일 모두 유니코하이테크는 글로벌 홈시큐리티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차 대표는 “앞으로 국내 토종자본의 전문 도어록 기업을 뛰어넘어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R&D 투자와 해외시장 공략으로 홈시큐리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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