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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 정인모 회장, 일본 한인사회의 화합과 번영 도모‘한일교류 축구 레전드 매치OB’ 등 문화교류 위한 활동 앞장 서
박해준 기자 newsphj@gamil.com | 승인2017.02.05 20:28

[대한뉴스=박해준 기자] 세계 어느 나라에 가도 한국인을 만날 수 있는 세상이다. 세계 곳곳에 720만여명 정도의 재외교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리나라 교포가 많이 사는 곳에는 대부분 ‘한국인연합회’를 조직하여 교포들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시즈오카현에도 한국인연합회가 창립되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는 해외에 있는 한인들이 민족의식과 역사의식, 그리고 한인들의 친목과 정보공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한인회가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대한뉴스

일본의 여섯 번째 한국인회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가 도쿄, 오사카, 나고야, 큐슈, 가나가와현에 이어서 여섯 번째로 지난해 4월 3일 창립됐다.

 

일본 동해지역에 속한 시즈오카현은 약 37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후지산과 아타미온천 및 이즈반도온천 등의 관광지와 온화하고 살기 좋은 오차와 밀감으로 유명한 자연환경을 가진 조용하고 맑고 깨끗한 아름다운 도시이다.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는 신정주자 뉴커머 분들의 권익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과 교육으로 차세대를 위한 민족의 정체성 확립을 통하여보다 더 밝은 한인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창립됐다.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 정인모 회장은 “시즈오카한인회는 재일한국인의 친목과 권익을 옹호함으로써 한인사회의 화합과 번영을 도모하고 한일교류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창립됐다”며 “지역사회와의 이해증진 및 친목도모를 위한 한일 및 대외적인 경제와 문화교류를 위한 활동과 재일한국인의 일본정착을 위한 안내, 상담, 중재, 건의 등의 사업 및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재 시즈오카현 한인회 생활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는 차세대를 위한 한글교육 및 민족의 정체성과 차세대를 위한 자연스러운 우리말과 우리음식을 먹으면서 우리 문화를 알리고 차세대들을 위한 교육에 힘을 기울이며, 뉴카마인 신정주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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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행사로 교민사회 상호 간 화합 도모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는 지난해 다양한 행사들을 활발하게 진행하며 교민사회의 상호 간 화합을 도모했다.

 

지난해 8월 12일에는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는 ‘제71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 회관에서 갖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우리의 역사의 소중함이 점점 잊혀지고 있는 상광에서 일제감정기로부터 해방하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하며, 우리나라가 독립하게 된 날을 기념하며, 잃어버린 국권 회복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시즈오카한국인연합회가 창립되고 처음으로 갖은 ‘제71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진행에는 주 요코하마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중철 총영사가 참석 했으며, 내빈으로는 시즈오카 대학교 경제학과 박근호 교수를 비롯한 한인회 회원 46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우리는 역사의 소중함이 점점 잊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국난 극복의 역사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과연 역사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가? 그리고 과거를 알고 현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역사에 대해서 알아야 하고 잊지 안된다”며 “광복절은 일제강점기로 부터 해방 하고,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날 이며, 우리나라가 독립을 하게 된 날 이다. 광복절의 의미는 ‘광복’이란 ‘빛을 되찾다’라는 뜻으로 ‘잃어버린 국권의 회복’을 의미한다. 주권을 빼앗겼던 당시, 우리 민족의 삶은 어둠과도 같았다.어둠을 맞이한지 35년이 지나서야 우리민족은 다시 빛을 맞이 할 수 있었다. 주권을 되찾고자 끊임없이 독립운동을 이어나간 결과,35년간의 일제 강점의 치욕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며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 제71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지난해 9월 18일에는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 회관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경로의 날로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 1세대 고령동포 교류지원 경로회’가 열렸다. 경로의 날은 한인들에게는 오랜 세월에 걸쳐 어려움을 극복한 1세대들에 지혜를 빌려 민족의 정체성을 살리는 자리이다. 또한 1세대들에 대한 건강과 사회적 관심 및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선배와 후배의 따듯한 사랑과 격려를 주고 받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들과 함께 어른을 공경하는 미덕과 감사함을 배우고 가르치는 자리이기도 했다.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는 지구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16일 시미즈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제33회 에지리마쯔리’에 참가하여 친선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차세대 어린이들에게 꿈과 사랑과 자유를 가르치고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 및 시즈오카현에 갑자기 발생한 오래오래 사기 (オレオレサキ)에 현재 시미즈 지역에 7천만엔 발생한 사고에 대하여 주의할 것과 함께 시즈오카 한인회에도 특별히 주의할 것,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한인회가 될 것 등을 약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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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일교류 축구 레전드 매치OB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는 이미 올해 1월에도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 2017 한일교류 축구 레전드 매치OB’ 등 굵직한 행사들을 치뤘다.

 

지난달 8일 시즈오카 쿠사나기 종합경기장에서는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 2017 한일교류 축구 레전드 매치OB’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선발팀과 2017 한일 축구 레전드 매치가 진행됐다. 이 경기는 근래 들어 정치적인 이슈로 관계가 껄끄로운 한일 관계를 축구로 풀어보자는 의도를 담아 기획 됐다.

 

한일 레전드 매치를 기획한 우에지 조타로 일본올림픽위원회 국제위원은 “최근 두 나라는 정치적인 이슈로 첨예하게 갈등하지만 경기장에서는 모두가 화목하고 행복했다”며 “이 행사가 더 늦어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레전드 매치를 통한 한일 소통의 창구로 키워가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레전드 매치에는 김정남 OB 축구회장과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각각 감독과 코치직을 맡았다. 김병지 SPOTV 해설위원,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 윤정환 세레소 오사카 감독, 김도운 울산현대 감독, 이운재 수원 삼성 코치, 이상윤 건국대 감독, 정재권 한양대 감독, 최진철 전 포항 스틸러스 감독, 임근재 대신중 감독 등이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굵직한 한일 레전드들이 참여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 KBS N 스포츠는 일본 아사히 TV로부터 ‘2017 한·일 축구 레전드 매치’ 영상을 입수해 한준희 해설위원과 조진혁 캐스터가 녹화 중계하기도 했다.

 

‘정유년 신년회&성인식’, ‘한일교류 정월대보름 요리교실’ 등 새해부터 많은 일정 소화 해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는 지난달 22일 ‘2017년 정유년 신년회’와 ‘2017 정유년 새해 성인식’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달 22일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 2017 정유년 새해 신년회’는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 회관에서 개회식과 신년인사, 축사, 교류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신년회는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이해 우리 민족의 전통의 풍습인 웃어른들을 찾아뵙고 인사하며 덕담을 나누는 풍습을 되새기데 의미를 뒀다.

 

신년회와 함께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는 ‘2017 정유년 새해 성인식’도 함께 진행하면서 성인이 되는 교포들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했다. 성인식은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며,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함으로 성년의 효과는 공법상으로 선거권의 취득, 기타의 자격을 취득하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 2월 11일에는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 회관에서 한일교류 정월대보름 요리교실을 열었다. 정월대보름 요리교실은 한 해의 액운을 쫓고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에 먹는 음식인 오곡밥과 나물의 의미를 돌아보며 선조들의 전통을 기리는 자리였다. 특히 오곡밥은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나무른 비타민과 섬유질이 높아 섭취하면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며, 몸에 원기를 회복하라는 의미가 있으며 견과류를 먹는 부럼깨기는 딱딱한 견과류를 치아로 깨먹으면 치아가 튼튼해지고 치아질병을 물리칠 수 있다는 의미로 선조들이 했던 전통이다. 이러한 전통을 타지에서도 돌이켜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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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년차 더 시즈오카 한국인들 소통, 지역사회 위한 계획

‘한인교류 축구 레전드매치OB’와 ‘정유년 신년회&성인식’, ‘한일교류 정월대보름 요리교실’ 등 새해부터 많은 일정을 소화한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는 한인회 창립 2년차를 맞이하여 더 많은 행사들로 시즈오카현의 한국인들의 소통과 교류, 그리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계획하고 있다.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는 3월에는 ‘제98주년 삼일절 기념식전’과 ‘재일동포 차세대 어린이 한글교실’을 계획했다. 4월에는 ‘재외동포 사회교류증진 벚꽃축제’와 ‘아시아학생다문화교류사업’을 할 예정이다. 5월에는 ‘소외계층 동포지원 어버이날 기념행사’, 6월에는 ‘재일동포대통합회 시즈오카 한인회총회’를 계획했다. 7월에는 ‘어린이 하계 교류 견우와 직녀’, 8월에는 제72주년 8·15 광복절 기념식전, 9월에는 ‘1세대 고령동포 지원 경로회’, 10월 ‘국제문화교류사업 할로윈’, 11월 ‘한일친선교류사업 김치담그기’, 12월 ‘어린이 동계 교류사업 크리스마스’와 ‘한일문화교류 송년회’를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재일본시즈오카현한국인연합회는 한인들의 우리문화 고취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한인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들을 만들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한인들이 앞장서 문화를 교류하며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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