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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한인회 조진영 회장, 지난 40여년의 역사를 안고 희망의 공동체 전진 해세계 속의 한국인, 깊은 역사만큼 괌에서도 활발한 활동
박해준 해외순회특파원 newsphj@gamil.com | 승인2017.03.16 14:43

[대한뉴스=박해준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이 괌에 처음 진출한 것은 1968년이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괌 한인회는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서의 역량과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괌 한인회 조진영 회장ⓒ대한뉴스

괌 한인회의 역사

괌 한인회는 1968년경 중앙산업(주)을 필두로 건설인력이 괌에 진출하기 시작했고, 뒤를 이어 현대건설(주), 동아건설(주) 등 건축업 계통이 주를 이루어 괌 교민역사의 첫 장을 열었다. 당시 괌에 누구보다 먼저 첫발을 디닌 사람은 중앙산업 출신의 이보현, 이동석, 최석봉 씨 등이었다.

 

초기 괌 한국인 진출이 건설인력 등 남자들이 대부분인 가운데 특이하게도 1970년 6월 여성으로 미용사 3명이 괌에 진출했다. 그 장본인이 쥴리 야마모토씨로 지금도 활발하게 그 분야에서 후배를 양성하고 있다. 1973년 이전에 괌에 진출한 한국인들 가운데 지금까지 괌에 거주하며 우리의 이웃으로 남아 있는 사람은 한삼병 전 한인회장, 지동주 전 한인회장 등이 있으며 종교 계통으로 조환 목사가 있다. 괌 한인회는 1972년 정병국, 한삼병, 김영철씨 등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친목단체가 후 한인 번영회에서 한인회로 된다.

 

1973년 10월 7일 괌 한인회가 창립돼 초대회장으로 Socio건설의 정병욱씨를 선출했다. 괌에 정착하는 한국인들의 경향이 초기부터 1975년까지는 주로 건설직 계통의 사람들이 었다면, 1975년 종죠된 월남전으로 인한 교민사회의 인적구성의 변화는 제2의 이민물결이 시작됐다.

 

1980년대 중반부터 괌 역시 관광업이 활성화되고 그 여파로 건축경기와 부동산 경기가 호황을 타며 교민사회의 경제적 성장의 불씨가 돼 많은 교민들이 부의 가치를 극대화되는 괌 교민사회의 경제적 르네상스가 도래했다. 이후 많은 우여곡절 끝에 1999년 임연생 한인회장의 20대 한인회는 공약대로 지금의 한인회관 부지에 한인 복지회관 건립을 시작했다. 그리고 희망의 2000년대, 지난 40여년의 많은 일들을 뒤로하고 괌 한인회는 희망의 공동체로 나가고 있다.

ⓒ대한뉴스

괌 한인회의 활발한 활동

지난해에도 괌 한인회는 많은 일이 있었다. 무엇보다 제 28대 한인회장으로 조진영 회장이 취임했다. 그 밖에도 괌 한인회는 교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 그리고 괌 현지사회에서의 구성원으로서의 봉사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괌 한인회 태권도 열풍에 앞장섰다. 한-괌 민간문화증진과 글로벌청소년 지도자육성을 위한 장학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동아시아태권도진흥 프로그램을 우선 선택하기로 결정 했으며, 장학회에서는 향후 글로벌 청소년지도자육성과 괌 태권도및 전통문화교류등 한류 증진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괌 한인회 조 회장의 출연금을 마중물로 오노균 이사장이 기부금 모금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매년 광복절을 전후 하여 장학금을 특별 기탁하기로 했다.

 

한편, 괌 독립72주년 경축행사에 참여했던 한국태권도사절단은 괌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마이크로 네시아 백화점 야외광장에서 한인교포 및 외국관광객ㆍ 괌 시민등 1천여명의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 오현 태권도 개관 45주년 해외 공연 및 종주국 태권도 진수를 선보여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괌 한인회 조진영 회장은 “내 생애에 이렇게 애국심이 발현되는 기쁜 날은 처음이다”라며 “앞으로 괌에 동아시아태권도연맹과 특별히 협의하여 태권도를 보급하는데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좌)괌 한인회 조진영 회장(우) 박해준 해외순회특파원 모습ⓒ대한뉴스

괌 한인회는 교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2016 한가위 동포 한마당축제’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가위 동포 한마당축제 행사에서는 롱비취파크에서 한인동포와 미국인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래놀이·족구·청소년체육대회·노래자랑 등이 열렸고 송상헌의 마당패 단원들의 흥부놀부전의 마당극이 신명나게 열렸다.

 

이밖에도 알루팡비치에서 부터 하갓냐 방향으로 시티뱅크까지 약 4KM의 거리가 ‘한국인의 거리’로 등록돼 있다.한국인의 거리를 가꾸기 위하여 괌 한인회가가 팔을 걷기도 했다. 매주 토요일 6시는 괌 한인회가 주도하는 자연보호의날로 정하여 교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지가 벌써 수년에 이르고 있다. 조 회장은 “자연보호활동에 참여 하여 깨끗한 거리공원을 만드니 매우 기쁘다”다며 “괌 정부와 협의하여 한국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세워 교민들과 괌을 찿아 오는 관광객들의 명소가 되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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