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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김꽃임의원 ‘잦은 인사’ 지적답변에 나선 이근규 시장, 감정적 ‘설전’까지
김병호 기자 kbh6007@hanmail.net | 승인2017.04.21 07:38
제천시의회.ⓒ대한뉴스

[대한뉴스=김병호 기자] 제천시의회 김꽃임 의원은 지난20일 제252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집행부의 잦은 보직인사가 행정의 불안요소를 만들었다는 지적을 했다. 이어서 답변에 나선 이근규 시장은 불쾌감을 드러내며 ‘설전’까지 벌이기도 했다.

 

다음은 김꽃임 의원의 모두발언 전문이다.

 

<제천시 인사제도 개선과 효율적인 조직 관리에 대하여>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김정문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꽃임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제천시 인사제도 개선과 효율적인 조직관리에 대하여 시정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동안 국‧단장, 과장 및 팀장 인사이동 현황 자료를 분석해보니 재임기간이 2‧3‧4개월 대체적으로 6개월 정도로 1년 미만 인사이동 중 국‧단장, 과장님은 총 60분, 팀장님은 총 79분으로 읍면동장님도 8군데 이상으로 잦은 인사발령이었으며,

 

1년 이상 1년 6개월 미만 인사이동은 국‧단장, 과장님은 총 50분이고, 팀장님은 총 182분이며, 심지어 부서장님이 1년에 세 분이나 교체된 부서가 감사법무담당관‧정보통신과 등 여러 군데 있었습니다.

 

물론, 퇴직‧승진 등 인사요인이 많아진 것은 이해하지만 몇 개의 부서에 한정하여 짧은 기간에 부서장님을 자주 교체하는 것은 업무의 중요도 혹은 부서의 서열화 등을 암암리에 정해놓고 이들 부서를 경시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많은 시민 여러분이 제대로 된 업무를 보기 전에 인수인계만 하다가 임기를 끝낸다는 말씀도 하시고, 읍면동 직능단체 여러분은 동장 얼굴 익히기도 전에 또 교체됐냐고 많은 건의와 지적을 하셨는데

 

잦은 인사발령으로 업무의 연속성‧전문성‧책임감이 결여되고 고층민원에 대한 소극적인 대응‧운영의 난맥상 등으로 시민 여러분은 행정의 불신으로 이어져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고, 공직자 여러분 또한 업무의 스트레스와 불안이 가중되어 궁극적으로 제천시 발전에 저해가 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사제도 관련 여성‧장애인‧소수직렬 공무원에 대한 배려, 임기제 공무원 기대 효과 분석, 공감할 수 있는 승진 등 시민‧공직자 의견을 수렴하여 사기저하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개선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천시 학생 수가 2010년 2만2천명에서 현재 1만명 정도 감소된 현실과 세명대학교‧대원대학교 여러 가지 어려움에 대하여서도 적극적으로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교육지원에 대한 새로운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대학협력팀을 비롯한 관련 팀을 통합하여 하나의 과로 신설하는 직제 개편을 제안합니다.

 

마지막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는 체육‧문화‧관광‧한방 시설 등에 대하여 담당 부서별로 관리운영하고 있는 방법을 최소한의 예산으로 효율적인 운영 도모를 위해 시설관리 통합 운영 시스템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으므로, 시기가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조직개편과 시설관리에 대하여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017년 4월 20일

김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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