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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 행정부, 광동성과의 협력 위해 광동 남부 방문
대한뉴스 webmaster@n123.ndsoftnews.com | 승인2017.04.28 09:08

[대한뉴스] 광동 남부를 방문하고 있는 렁춘잉 행정장관이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홍콩-광저우 고속철 종착역인 광저우 남(廣州南)역을 방문했다. 시찰 이틀 차에 광저우 남역을 찾은 렁 행정장관은 홍콩에서 반대가 심한 검문소에 대한 문제는 외면한 채 광저우와 홍콩 간의 고속철 운행에 걸리는 시간, 광저우를 통해 베이징까지 가는 시간 등에만 관심을 보였다는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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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재정 및 개발국장들을 동반해 광저우 남역을 방문한 렁 행정장관은 그곳 관료들과 함께 고속철에 탑승해 인근 도시 자오칭으로 갔다. 자오칭에서는 시 당국자들과의 오찬이 준비되어 있었고 상업 단지가 논의 중이다. 광저우 남역에서 고속철을 이용해 인근 도시 자오칭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40분이 채 되지 않았다. 차를 이용할 경우 한 시간 반이 걸리는 거리이다. 홍콩 방문단은 로봇과 산업용 기계를 전문으로 만들고 있는 포샨의 공장을 방문했으며 이후 쟝먼 관람에 나섰다. 홍콩으로 돌아오기 전 렁 행정부 실무단은 쫑샨(中山)과 주하이 당국자들도 만나 회동했다. 광저우-선전-홍콩을 잇는 고속철의 중국 구간은 이미 공사가 끝나 운행이 되고 있지만 홍콩 측 구간은 완공이 내년으로 미루어져 있는 상태이다.


공사 지연에 겹쳐 입법의회에서 중국 이민국의 서구룡 터미널 설치에 대해 반대가 심해 홍콩 정부로서는 중국과 연결하는 고속철 건설에 있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입법의회에서 민주계가 서구룡의 중국 이민국 설치를 반대하는 이유는 이것이 홍콩에서 중국이 행정력을 행사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렁 행정장관은 “홍콩-광저우 고속철은 홍콩에서 중국 남부 도시들을 빠른 시간 안에 연결할 수 있는 중요한 인프라”라고 강조하고 하루빨리 홍콩 측 공사도 끝내 연결해야 한다고 말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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