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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한인회 윤경희 회장, 80%가 여행업에 종사하며 한국인의 위상 높여‘인센티브 카드’로 재정문제 등 한인회 운영문제 개선
박해준 기자 newsphj@gamil.com | 승인2017.04.29 21:45

[대한뉴스=박해준 현지특파원] 인도네시아 발리는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나라, 다채로운 문화를 소유한 나라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발리는 인도네시아공화국의 33개의 제1급 지방자치체(30주, 2특별주, 1수도특별구역)중 한 개의 주(州)이다.

인도네시아 발리 한인회 윤경희 회장 ⓒ대한뉴스

 

인도네시아 발리한인회 윤경희 회장 선임

발리 주는 발리 섬을 비롯해 누사 페니다와 몇 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도네시아보다 발리 섬이 국제적인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어디까지나 발리 섬은 인도네시아공화국의 일부이다. 인도네시아는 인더스(Indos)와 네소스(Nesos)의 그리스어로부터 유래하고 정식 국명은 인도네시아공화국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도서 국가로 다섯 개의 큰 섬과 30개의 군도를 포함한 약 13,700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면적(약 189만 평방킬로미터)은 대체로 한반도의 10.5배 이상에 달하고 인구는 약 2억4,000만이 넘는다. 인구 규모로 보면 중국, 인도, 미국 다음으로 세계 4위의 대국이다.

ⓒ대한뉴스

 

발리에도 한국인들이 살고 있고, 한인회를 형성해 타지생활의 외로움을 달래며 동시에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한국인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이고 있다.

 

발리한인회는 지난 1990년에 50여 명의 한인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창립된 이후 현재는 800여 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호텔, 여행, 요식, 쇼핑, 무역, 가구제조, 건축 등의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80%가 여행업에 종사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한인회는 윤경희 회장이 선임됐다. 지난해 12월 발리한인회는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며 발리한인들 간의 돈독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대한뉴스

 

한인회 문제의 새로운 돌파구

전 세계 많은 한인회의 운영방식은 현재 현지에서 사업에 성공한 일부 재력가에 의존해 한인회 운영비의 대부분을 충당시키는 등 임원위주의 운영으로 회원들의 참여도가 낮고 특히 일부에서는 한인회를 놓고 이권다툼과 법정싸움까지 벌이는 일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발리한인회는 ‘인센티브 카드’로 재정문제와 한인 간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각국의 한인회 운영문제를 개선했다.

 

인센티브 카드는 인도네시아의 발리 한인회는 동포들의 한인회 참여를 높이기 위해 회비를 내는 동포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00여 명의 한인 결집체인 발리 한인회는 월 5달러, 연간 60달러의 회비를 납부하는 동포에게 각종 혜택이 담긴 한인회 회원카드를 발급했고, 이는 95%라는 놀라운 수치의 회비 납부율로 이어졌다.

ⓒ대한뉴스

 

한인회는 발리 최상위 종합병원을 연계병원으로 지정해 회원카드를 지닌 동포가 진료를 받을 경우 현지인과 동등한 진료비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발리 소재 골프장이나 면세점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호텔이나 고급 음식점 이용 시에도 10∼50%의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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