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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부자 늘었지만 삶의 질은 글쎄'
대한뉴스 webmaster@n123.ndsoftnews.com | 승인2017.04.30 09:48

[대한뉴스] 홍콩에서 자산가의 수는 증가했지만 교육 제도나 삶의 질에서는 이들도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씨티뱅크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유동자산이 100만~1,000만 달러 사이인 자산가들은 2015년 768,000명에서 지난해에는 878,000명으로 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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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1,000만 달러 이상의 유동 자산을 보유한 사람 중 20%는 싱글이며, 32%는 여성이어서 여성 자산가가 독신남보다 두 배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씨티뱅크는 유동자산이 100만 달러 이상인 21~79세 사이의 성인 3,77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1,000만 달러 이상의 유동자산 보유자는 59,000명으로 이전 조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으며 이들의 53%는 주식이나 외환, 채권이나 펀드 등을 통해 자산을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홍콩의 탑 1%를 차지하는 자산가들도 홍콩의 교육 제도나 삶의 질에서는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인 삶의 환경이 걱정이라고 답한 자산가는 2015년 11%에서 지난해에는 36%로 껑충 뛰었다. 교육 제도가 문제라고 답한 사람은 42%로 자신의 은퇴 후 삶보다는 자녀들의 교육이 더 걱정이라고 답했다.

 

1,000만 달러 이상의 유동자산을 가진 사람들에게 부동산이 가장 중요한 투자 수단으로 나타나, 86% 이상이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고 37%는 3개 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돈이 있으면 행복지수가 어느 정도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상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아서 일단 유동자산이 500만~1,000만 달러 사이가 되면 그 이후의 행복 지수는 10점 만점에 7.6점 정도로 평평한 그래프를 유지했다. 유동자산 1,000만 달러 이상을 가진 사람들이 홍콩의 삶의 질과 교육제도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지만 그런데도 이들의 절반 이상은 은퇴 후에도 홍콩에서 살고 싶다고 답했다. 은퇴 후 희망 정착지 2위는 캐나다인데 홍콩보다는 한참 비율이 떨어진 14%로 나타났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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