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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국 흔들리면 양제 없다’ 중련판 강력 경고
대한뉴스 webmaster@n123.ndsoftnews.com | 승인2017.05.06 11:16

[대한뉴스] 반세기 동안 홍콩이 보장받아 높은 수준의 자치를 누릴 수 있게 된 바탕인 ‘1국가 2체제’가 중국 정부에 대항하는 수단으로 쓰인다면 근본적으로 방침 자체를 없앨 수도 있다고 중국 정부 연락사무소 법률 최고 담당관이 경고했다. 퇴임을 앞두고 완전한 친중국파로 거침없이 달리고 있는 렁춘잉 행정장관 역시 홍콩의 체제를 50년 동안 지키겠다는 중국 정부의 약속은 홍콩의 자본주의와 관련한 것이지 중국의 홍콩에 대한 주권 문제를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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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기본법 27주년을 기념해 가진 행사에서 렁춘잉 행정장관은 홍콩이 누리고 있는 자치는 중국 정부에 의해 합법적으로 주어진 것이며 ‘완전한 자치’가 아니기 때문에 홍콩 정부의 통치 방식을 조심스럽게 풀어나가는 것이 홍콩이나 중국 양측을 위해 좋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전 칭화대학 법학과 학장이었던 중국 연락사무소 법률 담당 왕즈민은 기조연설에서 홍콩에서 일고 있는 분리독립 움직임에 대한 일침을 가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왕은 ‘1국가’가 ‘2체제’보다 먼저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2체제라는 부분이 심각하게 왜곡되거나 또는 ‘1국가’에 도전하는 수단으로 훼손된다면 ‘2체제’는 존재 가치를 잃어버리게 된다”고 왕은 말했다.


홍콩의 기본법 2조에 보면, 중국 최고 법원은 홍콩에 높은 수준의 자치를 약속하고 스스로의 사법, 입법, 행정 권력을 만들 수 있음을 허락했다. 그러나 왕은 여기에서 홍콩 시민이 계속해서 국가 안보에 도전한다면 홍콩의 자치 자체가 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왕은 또 “중국이 홍콩의 내정에 간섭한다”는 야권의 주장을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하면서 “뇌가 우리의 팔다리에 명령을 내리는 것을 ‘간섭’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이것은 말도 안 되는 주장으로 뇌는 자기 일을 할 뿐이다. 중국 정부 역시 주권을 지키기 위한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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