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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대중교통 우선차로제 시설공사 추진(무수천사거리∼제주국립박물관 가로변차로공사) 공사 실시
임청경 기자 dkorea222@hanmail.net | 승인2017.05.10 19:10

[대한뉴스=임청경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대중교통 체계 개편 주요 사업중의 하나인 대중교통 우선차로제의 설계가 마무리됨에 따라, 5월15일부터 시설공사를 시작하여 8월 대중교통 체계 개편 시기와 맞물려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중교통 우선차로제는 제주시내 주요 도로의 지·정체로 인한 버스의 정시성과 빠른 운행시간 확보를 통해 대중교통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편리한 버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위하여 추진되는 사업으로,중앙차로제는 도로의 1차선을 버스전용차로로 이용하고, 승차장을 도로중앙에 위치하도록 함으로써, 빠른 주행과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가로변 차로제는 등·하교 시간 등 첨두시간대에 도로 가로변 차로를 버스전용차로로 사용하게 된다.

 

대중교통 우선차로제가 운영되는 구간은 중앙차로제의 경우 광양사거리~아라초등학교 까지 2.7km 구간과 공항입구~해태동산까지 0.8km 구간이며,가로변 차로제의 경우, 무수천사거리∼제주국립박물관 까지 11.8km구간이다.

 

그동안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도내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우선차로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및 교통안전공단, 경찰청 등과 수차례 협의절차를 거쳤으며,공사구간에 있는 지역주민들과의 설명회를 통해 의견수렴 내용을 설계에 반영시켰다.

 

한편, 중앙차로제 공사에 따라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동쪽 도로 중앙에 설치된 구실잣밤나무중 일부는 이식할 계획이다.

 

구실잣밤나무 이식은 해당구간 버스우선차로제 도입에 따른 연북로 방향 좌회전 차량수요(시간당 196대, 1일 2천여대)를 처리하기 위한 포켓도로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이루어지는 상황으로, 27그루중 16그루를 조천읍 함덕리에 소재한 회차지 부지에 이식할 계획이다.

 

우선차로제 공사에 따라 도로변 도색작업, 신호기 설치 등 공사내용이 비교적 간단한 가로변 차로구간과 공항로는 공사로 인한 교통체증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나,광양사거리~아라초등학교 구간은 교통량이 상당히 많은 지역인데다, 상·하행 차로 각 1개씩을 막아 공사가 진행되어 공사기간중에는 교통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에 따라, 가까운 우회도로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공사기간중 도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 운행할 수 있도록 공사구간 주변에 현수막 홍보와 TV자막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며, 8월 운행예정에 앞서 ‘대중교통 우선차로제 운영지침’을 수립하여 세부적인 우선차로 운행 규칙을 마련하고,완공후에는 2주간의 시범운행을 거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8월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함께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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