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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주석 방문에 1만 경찰 대대적 훈련… MTR도 대비
대한뉴스 webmaster@n123.ndsoftnews.com | 승인2017.05.11 09:20

[대한뉴스] 오는 7월 1일 홍콩 반환 20주년을 기념해 홍콩 방문이 예정인 시진핑 국가 주석 일행의 경호를 위해 홍콩 경찰과 정부가 경계 수준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다. 홍콩 경찰은 경찰력 전체의 1/3이 넘는 인력을 현장에 동원해 경비와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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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홍콩 반환식 이후 최대의 경찰력 동원이다. 이미 29,000여명의 경찰은 이번 주 닷새간의 반테러 훈련이 예정된 상태이다. ‘hard-shield’로 명명된 이번 작전은 불의의 사고나 예상치 못한 시나리오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홍콩에 특별한 테러 공격의 움직임이 있는 것은 아니며 테러 위협 수준은 ‘보통’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Flying Tigers’로 알려진 경찰 특별임무대(Special Duties Unit), VIP 경호팀, 경찰기동부대, 폭발물 처리팀, 공항 안전팀 등 특수팀을 총동원해 여기에서 차출된 인원 1만 명을 이미 임무 부과된 경찰력에 더해 현장에 파견하기로 했다.


경찰 특공대는 순찰을 하는 정부 헬리콥터에 동승해 시 주석 일행이 탄 차량들의 이동 경로를 따라 상공에서 보호를 하게 되며 시 주석 일행이 머무는 호텔 근처 빌딩에는 옥상마다 저격수가 배치된다. 호텔 밖에는 차량 자살 폭탄을 대비하기 위해 물로 채워진 거대한 플라스틱 보호막이 설치될 예정이다. 테러 전담반은 훈련에서 폭발물 처리 훈련을 집중해서 받게 되며 공항 안전팀은 첵랍콕 공항에서 공항 공단과 함께 한 차례 더 공항 테러 방지 훈련에 들어간다. 홍콩 반환 20주년 기념식 참석차 홍콩에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홍콩에 사흘 동안 머물며 캐리 람 차기 행정장관 취임식을 진행하고 홍콩 주둔 인민해방군 부대도 돌아볼 계획이다.


MTR은 해마다 약 12~15차례에 걸쳐 경찰 및 소방국과 합동으로 대규모 테러 대비 훈련을 실시하는데 올해에는 특별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훈련이 더 큰 규모로 더 자주 실시되고 있다. 늘어난 훈련으로 MTR 직원들이 화재 진압이나 갑자기 발생하는 사고에 대처하는 능력과 경각심을 기르기 위한 것이다. MTR 측은 “경찰과 합동으로 훈련하면서 직원들이 의심되는 테러리스트나 위험인물,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가려내는 지식과 경험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테러리스트들이 전형적으로 보이는 일부 행동들이 있는데 뭔가를 숨기기 위해 일부러 사이즈가 큰 옷을 입거나 한 장소를 배회하는 모습이 많이 목격되거나 한다고 경찰은 전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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