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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D-50일전북문화의 진수 및 다양한 문화행사·공연으로 축제분위기 조성
오상현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2017.05.11 11:17

[대한뉴스=오상현 기자] 2년 전인 2015년 5월 10일 러시아 첼라빈스크에서 유치가 결정된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이제 D-50일 앞으로 다가왔다. 태권도 성지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준비상황을 살펴본다.

ⓒ대한뉴스

 

역대 최대규모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기념우표 발행

조직위원회에서는 태권도 종주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역대 최대규모의 대회로 치루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전 세계 약 2,000여명의 선수·임원을 비롯하여 해외 보도진 200여명, 국내 보도진 100여명이 참여하는 단일종목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치루기 위한 최상의 노력을 추진 중이다. 특히 경제적 취약국가 약 50여개국에 대하여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하여 참가자 항공비 및 숙박비를 지원하여 세계태권도연맹(WTF) 회원국 208개국의 최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그리고 태권도 종주국에서 치러지는 역대 최대규모의 이번 대회를 기념하기 위하여 기념우표가 발행된다. 전국 우체국에서 6월 16일 정식 발행예정인 이번 대회 기념우표는 총 40∼50만장이 발행되어 전국적으로 유통될 예정으로 일반인도 쉽게 접할 수 있다.

 

IOC 위원장 등 국내외 귀빈참석 전망

이번 대회는 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는 물론 IOC위원 10여명, 주한 각국 대사 20∼30여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확정되어 태권도 종목뿐만이 아닌 국제 스포츠 리더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대회조직위원회에서는 이러한 국제 스포츠계 유명인사들의 대거 내한으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고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도 대회기간중의 수준 높은 문화행사 지원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숙박부문 : 무주리조트, 태권도원, 인근 콘도 등 총동원

전세계 2,000여명의 방문객을 위한 숙소를 위하여 무주군 주변의 거의 모든 숙박시설이 총 동원될 예정이다. 무주리조트를 필두로 총 11개 호텔 및 리조트, 콘도, 모텔까지 동원되어 1,842개의 객실이 준비된다. 숙박인원으로는 최대 약 4천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무주리조트 가족호텔 및 유스호스텔은 VIP 및 선수촌 숙소로 활용되고, 태권도원은 국제심판 및 대회관계자, 반디랜드는 자원봉사자, 일성콘도는 시범단 및 해외 참가자 숙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교통부문 : 인천공항에서 무주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조직위원회는 대회 준비사항 중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지적되어온 대회개최 장소에 대한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주요거점을 연결하는 수송 원스톱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해외 참가자들은 인천공항 출·입국 전용게이트를 통과하는 ‘CIQ’ 서비스를 받게 된다. 신속한 출입국, 문제발생시 조직위원회 직원이 직접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받게 된다. VIP를 위한 30여대의 승용차와 단체 입국자를 위한 50여대의 셔틀버스가 상시대기하며 해외 참가자들의 원활한 수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대회기간 중에는 무주관내 택시의 자율적 참여를 통하여 지역 콜택시 제도를 한시적으로 구축하고, 무주읍내, 구천동 상가 등 식당밀집 장소까지 셔틀버스 운행을 확장하여 선수단에 편의제공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한 수송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자원봉사부문 : 전국의 분야별 전문 자원봉사자 선발

국제대회의 꽃! 그러나 대회기간 중 가장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회의 손, 발이 되어 줄 자원봉사자는 이번 대회를 위하여 전국을 대상으로 550명이 선발되었다. 기관별로는 서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전주 대학교의 5개 대학, 1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통역, 항공, 보건, 경기지원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전라북도와 무주,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열정으로 가득한 자원봉사자들의 큰 활약이 기대된다.

 

식음부문 : 까다로운 이슬람 문화 ‘할랄(halal)까지 고려한 메뉴 준비

이번 대회는 해외 참가자의 입맛은 물론 중동의 특별한 식음문화인 할랄(halal)까지 고려하여 맞춤형 식단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국제 태권도 무대에는 중동국가들이 신흥강자로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데 이들의 경기력에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세심한 식단마련에 신경을 쓰고 있다. 우선 태권도원의 자체 식음시설로는 부족하다고 판단하여 ‘푸드빌리지’와 ‘세계먹거리존(Zone)’이 별도로 설치되어 비빔밥, 불고기, 갈비탕, 보쌈 등 한국 전통음식과 햄버거, 피자, 샌드위치, 샤슬릭, 타꼬야끼 등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글로벌 푸드와 스낵을 제공할 방침이다. 그리고 이러한 먹거리 존에 전라북도와 무주지역 업체를 입점시키고, 선수촌과 경기장 뷔페급식 식자재의 50% 정도를 무주군 및 도내 로컬푸드 등을 통해 조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경기장부문 : 2014년 태권도원 개원이래 최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로 훈련 수련관 신축 등 만반의 준비,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명실상부한 전세계 태권도 성지로 자리매김

 

이번 대회가 열리는 태권도원은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건설된 국가시설이다. 2014년 4월 개원한 이래, 많은 국제경기가 태권도원에서 개최되었으나 세계태권도연맹(WTF)이 2년마다 주최하는 최대 규모 태권도(월드챔피언십)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태권도원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명실상부한 종주국 태권도 성지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시설측면에서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현지적응을 위하여 먼저 입국한 해외 출전선수들의 연습장 제공을 위하여 태권도원 자체예산으로 훈련 수련관을 추가적으로 건설 중에 있다.

 

단순 스포츠 대회가 아닌 문화축제로 승화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단순 스포츠 행사로서만의 의미가 아니라 문화축제라는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 깊은 행사로 치루어질 전망이다. 6월 24일 열리는 개막식에서 관람객들은 태권도의 역사 즉, 태권도의 기원과 발전과정, 또한 스포츠로서의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첨단 기술에 의한 공연형태로 한눈에 파악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대회기간 중에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한 대회의 축제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T1플라자(체험공간), 핫 스테이지(야외공연장), 태권유등(품새동작 등을 형상화한 유등) 등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서예, 한국화 등 다양한 전통문화 전시회를 개최하여 풍성한 문화관람이 가능하여 대회 장소인 태권도는 대회기간 동안 매일 매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한 수준 높은 문화행사 진행을 위하여 전북문화관광재단의 다양한 공연프로그램,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은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태권도는 2020년까지 IOC 하계올림픽 핵심(Core)종목으로 선정되어 있어 그동안 무술종목으로서 독보적 입지에 있었으나 2020년 동경올림픽이후 부터는 유사 무술종목과 치열한 경쟁에 들어가도록 되어있다. 본 조직위원회에서는 이번 ‘2017무주WTF세계태권도대회’ 개최를 통하여 전세계에 태권도가 유사종목에 비하여 확실한 우위에 서 있는 글로벌 스포츠라는 점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최대규모, 최대 성과의 대회로 치루고 본 대회가 전라북도에 유치되었을 때 목표로 삼았던 다음의 4가지 목표를 꼭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외 선수단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서비스하는 마인드로 대회를 준비하여 태권도종주국의 위상에 걸맞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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