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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탈출 이민자 수 3년간 10% 증가
대한뉴스 webmaster@n123.ndsoftnews.com | 승인2017.05.15 09:11

[대한뉴스] 홍콩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민을 하려는 사람의 수가 지난해 3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보안국은 지난해 범죄기록 사실 확인증(CNCC) 발급 신청 건수가 7,600건으로 2015년보다 8.6%, 2014년과 비교했을 때는 10%가량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범죄기록 사실 확인증은 홍콩 사람들이 다른 나라로 이민 갈 때 제출해야 하는 필요 서류 중 하나이다.

 

ⓒ대한뉴스

이민 대상국 1위는 미국으로 2,800명이 이민 비자를 신청해 최근 5년 내 가장 많았다. 호주와 캐나다도 각각 2,100명과 1,000명의 이민 신청이 있었다. 범죄기록 사실 확인증을 제출한 모든 사람이 이민 비자를 얻는 데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이민 컨설팅 회사 골드맥스는 사회 정치, 경제적 상황이 안 좋아져 홍콩 사람들이 이전보다 이민을 많이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기폭제가 약 3차례 정도 있었다. 2012년 애국 교육 관련 시위로 시끄러웠을 때, 2014년 우산 시위, 그리고 2016년의 몽콕 폭동이다. 이런 사건이 발생한 직후에는 언제나 이민 신청 문의가 몰려들었다”고 골드맥스는 전했다. 사회 불안정에 더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는 부동산 가격과 교육 제도도 이민을 생각게 하는 다른 요소이다. 최근에는 대안으로 대만이 부상하고 있다.


“대만은 홍콩에 가까울 뿐 아니라 말과 문화도 비슷해서 이민의 두려움이 적을 뿐 아니라 생활비도 상대적으로 홍콩보다 훨씬 싸다”고 골드맥스는 설명했다. 대만 국가안보부에 따르면 지난해 영주권을 획득한 홍콩 사람의 수는 1,086명이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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