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 피플인포커스
(주)삼보판지 류종우 회장, 40년 넘게 회사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경영에 대한 열정’남경필 도지사 방문해 기업의 발전 방향 논의해
김새봄 기자 dhns@naver.com | 승인2017.06.06 20:55

[대한뉴스=김새봄 기자] 최근 경기도 남경필 도지사는 유망중소기업인 (주)동진판지를 직접 방문하여 ‘기업애로 추진 상황 점검 및 추가 발굴을 위한 중소기업 애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 일자리 미스매치 및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완화 등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남경필 지사는 “일자리를 갖기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일 할 권리가 있으며, 근로 의지가 있으나 일자리를 제대로 구하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기본수당을 지급하기보다 근본적으로 기본 근로권을 통한 일자리 보장이 절실합니다”라고 말했다.

 

(주)삼보판지 류종우 회장 ⓒ대한뉴스

또 류종우 회장은  역시 하수관로 증축 등 부족한 공장시설을 보충하는데 있어 불합리한 규제를 합리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이를 남 지사와 논의하였다. 이에 경기도는 행정조치가 가능한 부분은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관련 예산을 도의회와 상의 후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B2B 등 특수 분야에 대한 거래를 활성화해 달라는 건의에 대해서도 “공공 플랫폼과 기업이 서로 협력해 기업 역시 살아나면서 공공의 선과 부합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내는 게 경기도의 취지”라고 강조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류 대표는 “직접적으로 남 도지사가 저희 동진판지에 방문하여 세세한 애로사항들을 들어준 점에 대해서 감명 깊게 생각하고, 이렇게 진지한 대화와 토론을 나눈 것은 처음일 정도로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갔습니다”라고 말하며 “남 지사가 저희 동진판지의 애로사항들은 물론,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발전에 방해가 되는 다양한 규제들에 대한 완화 의지를 보였다는 점 역시 이번 방문에서 보인 큰 성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기업가 정신’을 유지하며 걸어온 세월

현재 설립된 지 40년이 넘은 동진판지는 90% 이상의 골판지 업체들이 부도가 나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도 특유의 서비스 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살려 치열한 업계의 경쟁 속에서 최고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류 대표는 기업을 경영하는데 있어 ‘열정’을 강조하는데, 이는 갖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동진판지를 유지하고, 나아가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해 왔다. 류 대표는 또 “지금은 열정을 가지지 않으면 모든 기업이 생존 자체가 힘든 상황입니다. 특히 원자재가 곧 부자재가 되는 업계가 바로 골판지 및 상자 제조 업계인데, 저희 입장에서는 원자재를 구매하여 부자재로 납품하니 항상 ‘을’의 입장에서 거래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구매 업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서비스 정신, 그리고 노하우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지 않는 이상 포장업계에서 성장하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대한뉴스

 

현재 우리나라의 골판지 제조 역사는 70년이 넘은 상황으로, 이전 세대에 비해 대부분의 공정이 기계화 및 산업화가 이루어진 상황이다. 80년대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작업이 수동이었던 것에 비해 21세기 들어서는 골판지 포장 제조업체 역시 자동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이렇듯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건비의 절감은 물론, 제조공정 효율성 향상 등 기업에 다양한 이점을 가져다주지만, 이러한 산업혁명으로 인해 많은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일 것이다. 이에 류 대표는 “현재 대부분의 산업현장에서는 자동화가 이루어져 이전보다 인력을 덜 고용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최저 임금을 만 원으로 갑작스럽게 증가시킨다면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고용을 줄이거나, 고용을 하고 망하거나, 둘 중 하나의 선택지를 골라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현재 대한민국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데, 무작정 최저임금을 향상하게 될 경우에는 기업의 오너들 역시 기존에 인력이 차지하던 부분을 자동화 시킬 수밖에 없을 것이고, 근로자들은 설자리를 잃는 악순환이 지속될 것입니다”라고 토로했다. 이 밖에도 현재 정부는 법인세까지 증가시키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만약 최저임금과 법인세가 한 번에 급상승하게 될 경우 많은 중소기업들이 이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문을 닫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기에 더욱 신중한 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뉴스

 

품질과 연구개발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

경기도 시흥에 위치해 있는 (주)삼보판지, 충청북도 청원에 위치해 있는 (주)한청판지 그리고 포천에 위치한 (주)삼화판지와 경기도 오산의 대림제지, 경기도 시흥의 고려제지 등 수많은 제지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는 동진판지는 전국적인 공급망을 갖추어 어디서든 소비자에게 적재 적소에 최상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지역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동진판지는 계열사들과의 유기적인 연구 활동 및 적극적 연구개발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층 발전된 포장 문화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류 대표는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여 제품의 품질과 생산 공정을 확인하고, 이를 더욱 개선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류 대표는 “기업가 정신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제공하고, 철저한 서비스를 통한 국내 최고의 제조 서비스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저희 동진판지는 3가지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모든 고객으로부터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품질 연구개발에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둘째로, 고객에게 보다 더 경제적인 포장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능동적인 포장 문화를 실현해 나가고, 더불어 환경을 생각하는 저희 동진판지의 친환경 포장 솔루션을 사용하여 포장재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불필요한 비용을 제거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품의 유해성 여부와 환경적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행위에 대한 그린 경영을 추구,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여 최종 사용자까지 안전하고 깔끔하게 제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대한뉴스

 

직원의 행복이 곧 기업의 성장

우리나라에 위치해 있는 많은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직원을 소모품 취급하거나, 노동 강도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임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열악한 근로환경을 방치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업들은 성장하는 데 곧 한계를 느끼고, 종반에는 결국 회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기업이 부실해지곤 하는데, 이는 근로자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은 구시대적 경영 방식이 아직도 대한민국에 만연해 있기 때문이다. 류 대표는 이러한 현실을 개탄하며 기업가 정신과 더불어 종업원의 복지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는데, 이는 결국 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의 구성원인 근로자들이 안정되어야만 한다는 그의 경영 철학에서 비롯된 원칙이다. 이러한 류 대표의 경영 철학 덕분에 현재 동진판지는 동종 업계에서도 장기근속자가 많기로 유명하며, 기업에 익숙해진 그들의 전문성은 결국 동진판지를 업계 최고 수준의 포장 제조 업체로 거듭나게 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정직과 성실, 기업가 정신을 통해 어려운 업계 상황 속에서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동진판지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개혁을 선도하는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종합지 일간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크리에이티브 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새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회사소개찾아오시는 길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고충처리인 도입 운영제휴안내광고안내자문위원단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401 강서한강자이타워 대한뉴스  |  대표전화 : 02-3789-9114  |  팩스 : 02-778-6996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2003.10.24.  |  인터넷 등록번호: 서울 아 03648  |  등록일자:2015.03.25.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Copyright © 2017 대한뉴스신문 주식회사. All rights reserved.   |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