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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일 칼럼,청소년들의 삶을 보람되게 만들어 주자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2017.06.19 14:27

[대한뉴스] 우리 선조들은 오래 전부터 청소년활동을 중요시해 왔다. 고대부터 촌락 또는 부족단위로 비슷한 연령층의 소년들이 모여 단체 활동과 공동체적인 의식을 수행하면서 사회의 가치실현과 질서의식을 터득하고 이상을 추구하며 가무와 무예를 익혀왔다.

 

안병일(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사무처장/글로벌사이버대 겸임교수)ⓒ대한뉴스

특히 화랑도는 집단적 훈련활동과 학문적 학습을 통해 협동심과 호연지기는 물론 애국심을 고양시켰으며 지혜와 용기를 함양하였다. 화랑도는 이 같은 교육을 통해 보다 성숙한 심신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호국의 기둥으로 자라게 하였다.

 

조선후기에 들어서 서구문물의 유입과 함께 새로운 교육제도가 시작되면서 전통적인 유교관에 젖어 있던 청소년들에게 신식교육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려는 노력이 지속되어 왔다.

 

또한 1945년 해방이후 지금까지 70여 년간 밀물처럼 밀어닥친 여과되지 못한 서구문물의 유입으로 인한 사회의 혼란과 핵가족제도에서 빚어진 일부 부모들의 지나친 과잉보호 등으로 말미암아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팽배해지는 등 청소년들의 가치관을 혼란케 만들어 왔다.

 

이러한 시대를 주지할 수 없어 전 세계가 한 가족처럼 친선과 우애를 표방하면서 지구촌을 형성하였고 이 같은 선의의 경쟁시대에 직면하면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생관, 도덕관, 생활관 등에 대한 지도를 소홀해선 안 되겠기에 청소년준거집단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현대사회의 물질만능의 풍조와 일부 기성세대의 도덕적 가치관이 흔들리고 있어 사회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에서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품성을 함양시키며 유용한 기능을 체득시키는 청소년준거집단 활동의 활성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품성함양과 사회에 대한 봉사정신을 고취시키는 청소년준거집단활동은 오늘의 청소년들에게 덕성을 길러주고 정서를 함양을 하는데 길잡이가 되는 가장 적합한 사회교육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작금의 우리 청소년들은 경제적 성장으로 인한 선진국으로의 진입에 따른 물질적 풍요를 얻은 반면 도덕적 가치관이 급속하게 혼동되어지는 시대 속에 살아가고 있다.

 

지금에야말로 어느 때보다 우리 사회를 위한 봉사와 사회교육이 절실히 필요하고 또 요구되는 시기가 아닌가 한다. 그 중에서도 어린 새싹이 올바르게 커 나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청소년준거집단활동 이야말로 참으로 보람되고 가슴 뿌듯한 사회교육 활동이 아닌가 한다.

 

바로 우리들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 내며 대자연을 무대로 삼아 심신을 단련하고 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연마하는 등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그대로 발현시키는 청소년준거집단활동으로의 참여가 필요하다.

 

청소년준거집단활동의 하나인 보이스카우트의 훈육목표를 보면 첫째, 애국심 고취 둘째, 품성의 함양 셋째, 체력의 단련 넷째, 유용한 기능 체득 다섯째, 사회에 대한 봉사로 건전한 민주시민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 청소년들이 다른 청소년들과 협동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시켜 어려움과 즐거움을 나누는 과정에서 언행이나 인내심, 존경심을 배우게 되고 리더십을 향상시키며 도전적인 모험활동을 통해 희망적인 삶에 대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청소년들에게는 그들 스스로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필요하다. 대자연 속에서 친구와 성인이 어우러져 함께하는 탐험활동과 개척활동, 대화와 토론을 통한 교감과 소통활동 등은 오늘 이 사회가 초래한 청소년문제를 해결하는데 아주 절실하게 필요한 것들이다.

 

따뜻한 햇살과 비옥한 토양으로서의 건전한 청소년 문화정착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며 가정, 학교, 사회가 공감을 갖고 노력하여 건전한 청소년 문화가 정착될 때 우리 청소년들의 밝고 환한 미래를 우리 모두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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