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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등학교 이윤록 교장,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덕체가 조화로운 글로벌 인재육성어울림학교 운영으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입소문 나
정성경 기자 jsgbible@naver.com | 승인2017.07.30 15:01

[대한뉴스=정성경 기자]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오봉초등학교는 ‘지덕체가 조화로운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배움과 공감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교육비전을 완성했다.

 

ⓒ대한뉴스

지구촌 시대 글로벌 인재양성

 

오봉초등학교 이윤록 교장은 “과거에는 ‘학교장 경영관’이라고 해서 학교장을 중심으로 학교를 경영했다. 요즈음은 학교를 경영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교직원이 협력하여 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우리학교는 지난 해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에 걸쳐서 전 직원들이 협의해 ‘배움과 공감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교육비전을 완성했다”며 “이에 따른 교육목표로는 실력이 탄탄하고 창의적인 어린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꿈을 가꾸는 어린이로 정했다. 이러한 교육비전과 교육목표 아래 우리가 바라는 인간상은 ‘지덕체가 조화로운 글로벌 인재육성’이다”라고 말했다.

 

오봉초등학교는 원어민 화상영어와 해외펜팔로 글로벌 인재양성으로 유명하다. 지구촌 시대를 맞이하여 세계 각국 사람들끼리 접할 수 있는 기회가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영어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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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장은 “오봉초에서는 군산시청 인재양성과의 지원으로 6학년 7명의 학생들이 매주 3회 20분씩 온라인상에서 원어민교사와 실시간으로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며 화상영어를 실시하여 영어능력을 키워가고 있다”며 “또한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에도 미국과 남아공 등 원어민교사들을 각각 4명씩 초대하여 지난 4월 22일 전주 완산꽃동산, 5월 27일 군산 청암산으로 가족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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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특히 올해 5월부턴 오봉초 4~6학년 18명의 아이들과 멕시코 토레온에 있는 미국인학교 5학년 43명 아이들이 1:2 또는 1:3으로 영어 펜팔을 하여 외국인들과의 교류의 기회를 멀리 해외로 넓혀 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도교육청 지정 어울림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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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초등학교는 2011년도에 전교생이 3명으로 폐교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전북도교육청 지정 어울림학교 운영으로 수영, 승마 등 체육 프로그램과 바이올린, 플루트, 오카리나 등 악기연주 프로그램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위기를 지혜롭게 넘길 수 있었다.

 

이 교장은 “어울림학교 운영으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입소문이 나 많은 학생들이 전학을 왔다. 지금 현재 38명으로 학생 수가 갈수록 늘고 있다. 하지만 영어체험실, 돌봄전용실, 다목적교실 등이 없어서 교육활동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가 없다. 우선 다목적교실이라도 지원이 돼서 비오는 날에도 아이들이 체육활동을 정상적으로 하고 신나게 뛰어놀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교장은 “교원들의 업무를 경감해서 교원들이 잡무에 시달리지 않고 오로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원들이 승진을 하지 않아도 아이들을 잘 가르치는 교원이 우대받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 초등학교마다 돌봄교실을 운영해서 아이들이 늦게까지 학교에 있는 경우가 많은데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처럼 전 학년을 돌보는 온종일 마을학교가 빨리 도입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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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학생들에게 이 교장은 “변화에 적응하고 세계로 눈을 돌리자”며 세 가지를 당부했다. 그는 “하루가 다르게 눈부시게 발전하는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당부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첫째, 새로운 것에 적응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제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사람을 실어 나르는 드론이 있는가 하면, 스스로 알아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자율주행차량도 등장했다. 둘째, 세계로 눈을 돌려야 한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와서 일을 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들도 세계 여러 나라에 가서 일을 하고 있다. 세계 이곳 저곳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 여러분들도 나중에 어디에서 일을 하게 될 지 아직 모른다. 마지막 셋째, 외국어를 공부해야 한다. 변화에 적응하고 세계를 자신의 무대로 삼으려면 적어도 외국어 하나 정도는 할 줄 알아야 한다. 지금 동시통역기가 있다고 하지만 직접 외국어를 쓰면 외국인들도 여러분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것이다. 변화에 적응하고 외국어도 유창하게 구사하면 세계를 무대로 삼아서 여러분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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