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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천 원정 근무간 필리핀 가정부 사망… 이민국 ‘인신매매’ 언급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2017.08.25 09:36

[대한뉴스] 지난달 중국 심천의 한 건물에서 추락사한 필리핀 가정부의 홍콩 고용주들이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지만 9월 중순 경찰에게 왜 가정부를 홍콩 밖에서 불법적으로 일하게 했는지 경위를 해명해야한다. 홍콩거주자인 구 씨(47)와 부인 리우 씨(32)는 완차이 경찰 본부에서 체포됐다.

 

ⓒ대한뉴스

경찰 대변인은 그들이 허위진술한 혐의로 의심받았으며, 홍콩에서 계약된 외국인 가정부는 홍콩 안에서만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라인 아순시온(28)은 고용주가 친척집에서 일하도록 그녀를 심천에 보낸 후 7월 24일 빌딩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인권단체들은 고용주가 도우미를 홍콩 밖에서 일하도록 하는 경향이 늘었으며, 홍콩의 지정된 주소에서만 일하도록 하는 계약을 위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국은 이 여성의 사망을 경찰에 보고하면서 '인신매매 의혹이 있는 사례'라고 언급했다. 가정부를 위한 지원단체 HELP의 홀리 알랜 대표는 "이번 사건의 고용주 체포는 당국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라며 홍콩이 인신매매 방지법을 도입해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알랜은 그런 법률이 없어서 가끔 허위진술로 노동단속을 다룰 때 단편적인 접근법만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순시온의 가정부 계약을 맡은 선라이트에이전시는 "고용주가 아순시온이 중국에서 사망했고 자살사건으로 조사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순시온의 친척들은 그녀가 2016년 10월 이후 약 4번 중국으로 건너가 일을 했다고 말했다. 아순시온의 숙모인 수잔은 "지난번에는 아순시온이 진짜 고용주가 같이 있지 않기 때문에 더 무서워했다"고 말했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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