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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이란문화기술포럼’ 개최콘텐츠 중동시장 진출 발판 민관 협력으로 마련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2017.08.29 19:54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와 이란 과학기술부통령실(부통령 소레나 사타리, 이하 부통령실)이 주최하는 제2차 한-이란 문화기술 포럼이 8월 30일(수) 오후 3시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홀에서 열린다.

 

한-이란 문화기술 포럼은 문체부와 이란 부통령실이 체결한 ‘한-이란 문화기술 및 창조산업 교류 협력 양해각서’(’16년 5월)의 후속조치로서 제1차 포럼은 작년 12월 이란 테헤란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는 이란 대표단은 과학기술부통령실 소프트기술개발청 사자디 나에리 사무총장(차관급)을 비롯한 애니메이션, 게임,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기업인 등 41명이다.

 

한-이란 게임,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 기업 간 협력

 

제2차 포럼은 한-이란 콘텐츠 기업 간 비즈매칭*, 양국 정부대표 기조연설, 분야별 세션, 개막식, 한국콘텐츠 기업 현장 방문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특히 양국 기업 간 사업 기회 제공 등 민간기업 간 연결망(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비즈매칭에는 한-이란 애니메이션, 게임, 디지털콘텐츠 분야 53개사(한국 기업 29개사, 이란 기업 24개사)가 참석한다. 아울러 이란 대표단은 한국콘텐츠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력 프로젝트를 찾기 위해 서울 애니메이션센터, 아이코닉스, 스마일게이트, 엔시(NC)소프트 등, 한국의 애니메이션, 게임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계약 체결 등, 양국시장 확대 위한 첫 사례

 

지난해부터 시작된 한-이란 포럼의 성과로는 한국 스튜디오홀호리(주)와 이란 에쉬라흐 스튜디오(Eshragh Studio)의 애니메이션 <프라랑>에 대한 공동투자 및 제작 계약이 있다. 극장용 애니메이션 <프라랑>은 한국과 이란의 문화 교류사를 다룬 이란 서사시 ‘쿠쉬나메’**를 소재로 한다. 한국 에이치컬처는 이란 호나르 푸야(Honar Pooya), 곤바드 카부드 스튜디오(Gonbad Caboud Studio)와 각각 전 세계 배급권과 공동 개발·투자에 대해 계약했고, 한국 씨투몬스터와 이란 포사이트미디어(Foresight Media)는 3차원 애니메이션, 영화 시각특수효과(VFX) 등 콘텐츠 제작공정관리솔루션 ‘웜홀’, ‘스토리 보드’ 툴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양국 시장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문체부-이란 과학기술부통령실 정보교류 웹사이트 구축 등 지속 협력

 

한국 문체부와 이란 과학기술부통령실은 제2차 문화기술포럼 포럼의 성과와 향후 협력방향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 양국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한-이란 기업 간의 협력 등 후속조치 이행을 적극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게임전시회 상호 참가,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인센티브 프로그램 마련, 기업 정보교류 웹사이트 구축 추진, 이란의 내년 차기 포럼 개최 등에 합의한다.

 

문체부 나종민 제1차관은 “한국과 이란은 고대 신라와 페르시아가 비단길(실크로드)을 따라 교류한 특별한 역사를 갖고 있다. 문체부는 한-이란 포럼을 근간으로 양국 창조산업과 문화기술 분야의 동반성장을 위해 이란 과학기술부통령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며, “한-이란 기업 간 공동제작, 기술 제공 등 협업을 통해 이란시장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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