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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부 대표 “임금 27.6% 인상 5500달러 달라”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2017.09.01 09:28

[대한뉴스] 홍콩 가정부들이 지난 금요일 최저 임금 4,310달러에서 27.6%를 인상한 5,500달러를 요구했다. 식대는 월 1,037달러에서 2,500달러로 두배 이상 인상을 요구했다. 노동국과 연봉 검토 미팅에서 35만 가정부 대표 12명이 먼저 요구한 것이다. 아시아이민자조정기구(Asian Migrants’ Coordinating Body)의 대변인 레스타리에 따르면 1시간 동안 정부측 인사 9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누구도 구체적으로 약속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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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타리는 홍콩의 가사 도우미들의 최저임금이 지난 18년간 450달러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는 다음달 연례 개정 발표 이전에 공무원과 가사 노동자 대표가 갖는 유일한 회의였다. 작년 홍콩 정부는 최저임금을 2.4% 인상해 4,310달러로 정했고 식대는 4.2% 인상했다. 레스타리는 "과거 인상에 고맙게 생각하지만, 이는 생활비 상승을 따라 잡기에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최근 정부 통계에 따르면 홍콩 3인 가족의 한달 최소 비용은 27,627달러이며 1인당 9,209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가정부 대표들은 도우미 월평균 임금이 3인 가정의 한명 지출의 46%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인도네시아 출신 가정부 유나윤시는 고향 가족에게 2,000달러를 보내고 1,500달러 저축 후 나머지 1,500달러로 생활한다고 말했다. 유나윤시는 "가족과 연락하면서 월 400~500달러를 전화카드 구입에 지출한다. 예쁜 옷 매장은 일부러 피한다"고 말했다. 가정부들은 다음달 9월 3일 오후 3시 임금인상과 처우 개선을 위한 집회를 열 예정이다. 1,000명이 넘는 가정부가 참여할 예정이며 차터로드에서 시작해 센트럴 피어까지 행진한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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