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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국 직원 30% ‘왕따’ 괴롭힘 경험해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2017.09.08 09:30

[대한뉴스] 홍콩의 병원국(Hospital Authority) 직원 1/3은 직장 내에서 괴롭힘을 당했지만 도움을 구하더라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인사부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병원국 직원조합(Employees General Union)은 7월부터 8월까지 청소직을 포함한 직원 2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0%가 직장 상사로부터 왕따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뉴스

응답자의 80%는 인사부에 도움을 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신고해봐야 소용없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설문조사에서 괴롭힘 사례는 묻지 않았지만 조합은 언어적 학대 및 부당한 대우 등이 보였다. 한 예를 들면 임신한 청소부가 비오는 날이면 병원입구 바닥을 계속 닦으라고 상사로부터 자주 지시를 받았으며 이에 대해 남편이 아내의 상사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면담은 잘 마쳤지만 상사는 경찰을 불러 직원의 남편이 업무를 방해한다고 신고해 남편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직원조합 총무는 많은 상사들이 자신이 상급자임을 과시하기 위해 괴롭히고 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60%가 감독자의 업무 평가에 항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국의 항의 제도가 존재하는 사실을 상사와 인사부서가 알리지도 않았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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