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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자부심, 홍콩와서 더 느껴' YD태권도 박새롬 사범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2017.09.10 16:25

[대한뉴스] 홍콩의 거리에 한국 가수들이나 한국관련 포스터, 광고가 정말 많고, 홍콩인들이 한국을 좋아하는게 느껴져요. 홍콩 아이들도 한국 사범에 대해 존경심을 갖고 찾아와서 정말 뿌듯합니다” 타이쿠싱에 위치한 YD태권도의 박새롬 사범은 홍콩에서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새롭게 느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태권도장이 쉽게 접할 수 있어 그리 깊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해외에 와서 사범으로 직접 외국인 앞에 서보니 정말 달랐다고 한다.

 

ⓒ대한뉴스

자신의 품새 한동작 한동작을 아이들이 빛이나는 눈으로 따라할 때면 더욱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고. 또 태권도가 우리나라의 국기(國技)라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한다. “아이들이 엄마에게 하지 않는 얘기를 저에게 귓속이야기해줄 때, 나약했던 아이들이 점점 바른 자세로 따라올 때, 활기찬 표정으로 도장을 찾아올 때 아이들이 정말 사랑스러워요” 원래 아이들을 무척 좋아하는 박 사범은 아이들이 좋아할 방법으로 태권도를 가르치려고 노력한다. 줄넘기를 하더라도 발차기를 접목한 ‘태권줄넘기’처럼 즐거움과 수련이 함께 진행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박새롬 사범은 처음부터 태권도에 입문한 것은 아니었다. 어릴적 친구들 따라 태권도를 배우고 싶었지만 어머니 친구분이 합기도 관장님이셨다. 5살부터 합기도를 시작해서 초등학교 때 이미 3단에 올랐고 4단까지 이르렀다. 중학교 때는 필드하키 선수로 발탁이 되서 대학 때까지 선수로 활동했다. 하지만 태권도에 대한 어릴 적 꿈을 버리지 못해 대학졸업 무렵 다시 태권도를 시작했고 결국 태권도 사범의 길로 들어섰다. 홍콩생활 적응에 어려움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운동부 생활이 익숙해서 합숙 훈련이나 원정경기가 많아 모든 경기 준비를 스스로 알아서 했다.

 

고향 이천을 떠나 대학진학 후에는 제주에서 선수로 활동했기 때문에 해외에서 다른 사범들과 배우며 지내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고. 한국에서 태권도를 가르칠 땐 주5회가 기본인데, 홍콩에서는 주1~2회가 대부분이다. 수련 속도가 한국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각 클래스를 8명 정도의 소수정예로 진행해 한명한명 눈을 맞추며 교감할 수 있다고 한다.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많은 부분들을 되세기고 있다. 박 사범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태권도를 배우는 아이들의 눈에는 배움이 연속인 것을 알기에 본인도 태권도를 대하는 태도에 더욱 열정을 갖게 된다고 한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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