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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기상청, 태풍 경보 고의 지연 혐의 논란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2017.09.11 09:33

[대한뉴스] 마카오 기상청이 마카오 카지노 산업에 피해가 갈 것을 염려해 태풍 하토(Hato) 경보를 고의적으로 지연시켰다는 혐의로 청렴위원회(CCAC)의 심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다. 최소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풍 하토를 적절히 대비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마카오 기상청장이 사임했고, 시장은 공식 사과 의사를 표했다.
현재 마카오 군 병력이 시내에 배치돼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뉴스

CCAC는 지난 28일 “마카오 기상청의 태풍 경보에 대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양의 불만이 접수됐다”며, “기상청의 태풍 경보 발령 과정과 내부 운영에 관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CCAC는 “지난해 태풍 니다(Nida)가 상륙했을 때에도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의 태풍 경보인 T8이 발령되지 않았다는 불만이 접수된 바 있다”고 밝혔다. T8 경보가 울리면 도시는 의무적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여타 활동을 수행할 수 없다.(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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