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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을 위한 여행 계획…‘욜로’ 라이프의 중심은 단양
김병호 기자 kbh6007@hanmail.net | 승인2017.09.14 15:21
만천하 스카이워크.ⓒ단양군

[대한뉴스=김병호 기자] 호반관광도시 단양이 행복을 꿈꾸는 욜로(YOLO)족의 추천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욜로는 ‘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 ‘You Only Live Once’의 앞 글자를 딴 신조어로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여 소비하는 태도를 말한다.

 

최근 ‘욜로족’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여행·호텔업계도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단양강과 소백산이 빚어낸 천혜비경을 간직한 단양은 다채로운 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욜로족을 위한 슬로우라이프(slow life) 여행지로 제격이다.

 

첫 번째 코스는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수양개 빛 터널, ‘한국판 잔도’ 수양개 역사문화길 등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는 수양개 관광단지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생태공원 등을 갖췄다.

 

만학천봉에 조성된 달걀 모양의 전망대는 단양강 수면에서 120여m 높이에 있어 소백산 지맥과 단양 호반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망대 바깥으로 돌출된 삼족오 모양의 하늘길은 고강도 삼중 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단양강의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듯 아찔한 느낌을 준다.

 

짚와이어는 외줄을 타고 활강하는 만학천봉∼환승장을 잇는 1코스(680m)와 환승장∼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300m)로 구성됐다.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를 떠올리게 하는 수양개 빛 터널도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최첨단 영상·음향시설을 통해 전해지는 빛의 향연과 5만 송이의 일류미네이션(전등장식) 장미로 꾸며진 비밀의 정원은 화려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물하기에 충분하다.

 

두 번째 코스는 패러글라이딩이다.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버킷리스트 안에 늘 손꼽히는 패러글라이딩은 단양에서 이미 유명한 레포츠다.

 

청명한 가을 하늘의 뭉게구름을 징검다리 삼아 나는 기분은 묘하고 짜릿하다.

 

또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조종사가 2인 1조를 이루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마지막 코스는 몸에 좋은 황토마늘을 재료로 만든 다채로운 음식이 있는 단양구경시장과 유럽의 노천카페들을 옮겨 놓은 듯한 단양읍 수변로 커피거리다.

 

주로 홀로 여행하는 욜로족이 단양을 즐겨 찾는 이유 중 하나는 편리하면서도 저렴하게 잠을 청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잘 발달돼 있기 때문이다.

 

이들 게스트하우스는 대부분 단양읍내 곳곳에 위치한데다 버스터미널과 기차역에서 가깝다. 깨끗한 시설과 조식제공, 맥주파티, 무료픽업 등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고 패키지로 예약해 이용하면 패러글라이딩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은 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이름을 올린 중부내륙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다”며 “트렌드에 맞는 관광 상품과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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