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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반포·개포 지역에서 조합원들과 갈등장기간 이어진 반포자이 대규모 하자보수 소송
임병동 기자 worldcom09@daum.net | 승인2017.09.17 11:49

[대한뉴스=임병동 기자] 강남 분양시장에서 떠오르는 ‘투톱’, 강남구 개포동과 서초구 반포동에서 GS건설이 진땀을 빼고 있다. 반포자이에서는 하자보수 소송으로, 개포주공4단지에서는 공사비 상향 조정 논란 등으로 갈등을 빚고 있어서다.

 

특히 대규모 재건축 사업장이 많은 개포와 반포에서 이 같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 재건축 수주전이 한창인 반포주공1단지에서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개포주공4단지에서 조합원들이 GS건설에게 추가분담금 및 공사비 증액 논란·품질 개선 등을 요구하고 있다. ⓒ대한뉴스

먼저 반포자이의 경우 반포주공3단지재건축조합이 GS건설을 상대로 낸 하자보수금 청구소송을 꼽을 수 있다. 다음달 중순에 선고기일이 잡혀 있어 2013년 말 소송이 제기된 이후 4년 여 만에 결론이 나올 예정이다.

 

특히 반포자이는 서초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GS건설이 ‘명품 자이’임을 홍보해 온 대표적인 단지라는 점에서 이번 소송의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다. 반포자이에서는 지하 주차장 바닥 및 분수대 누수문제가 제기되어 왔으며 옥상 방수 및 마감재 공사 등에서도 입주자들은 하자를 주장하고 있는 상태이다.

 

원고측 청구액만 169억원이 넘는 대형 아파트 하자 소송으로 이 사건을 바라보는 다른 건설사와 입주자연합회들의 관심이 크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 지에 따라 현재 분쟁 중인 하자청구 소송에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쌍포’의 주축인 개포에서도 GS건설을 향한 원성의 목소리가 높다. 개포주공4단지에서는 시공사로 선정된 GS건설에게 조합원들이 공사비 인상 논란과 더불어 아파트 품질 보장 약속 이행 등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이주가 한창인 개포주공4단지에는 ‘핵폭탄 추가분담금’, ‘시공사선정시 내세웠던 약속을 지켜라’ 같은 문구의 플래카드와 피켓시위를 하는 조합원들이 있었다.

 

이 같은 불만은 GS건설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이달 말 시공사 선정을 앞 둔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전에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특히 시공사 수주전에서 강남 진출이 많다는 장점을 들고 나온 만큼 내실이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고 나오고 있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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