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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에서 채화된 평창 성화, 그리스 전역을 누빈다
김지수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2017.10.24 22:27

[대한뉴스=김지수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시작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성화가 10월 24일(화)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0월 24일(화) “오는 11월 1일(수)부터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되는 내년 2월 9일(금)까지 전국을 돌며 빛을 밝힐 성화가 이날 정오(현지시각, 한국시각 오후 6시) 그리스 올림피아시 헤라신전에서 채화돼 그리스 봉송 일정에 들어간다”라고 밝혔다.

 

성화 채화는 올림픽의 신성한 상징인 성화의 빛을 밝혀 전 세계에 성화봉송과 올림픽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첫 번째 행사이다. 특히 오늘 채화될 평창올림픽 성화는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을 다시 찾는다.

 

채화식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프로코피스 파블로풀로스 그리스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박지성 홍보대사 등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한 지난해 진행된 성화봉송 전 세계 아이디어 공모전인 ‘오픈! 미션 릴레이’ 최우수작 수상자 2명도 채화식에 참석해 ‘모두가 함께 참여 하는 성화봉송’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그리스에서의 성화봉송은 대사제가 헤라신전에서 성화를 채화한 뒤 의식행사를 거쳐, 성화봉송 첫 주자에게 인계하면서 시작된다. 그리스 올림픽위원회가 지정한 첫 봉송 주자는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할 예정인 그리스 국가대표 크로스컨트리 선수인 아포스톨로스 앙겔리스이다. 앙겔리스는 현대 올림픽 창시자인 쿠베르탱의 기념비까지 성화를 봉송한다.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박지성이 앙겔리스의 성화를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해 두 번째 주자로 달리며 본격적인 대회 성화봉송 시작을 알린다.

 

성화는 이날 첫 봉송을 시작으로, 505명의 주자가 참여해 그리스 내 20개 지자체 36개 도시 2,129km를 달린 후, 오는 10월 30일(월) 아크로폴리스에 도달한다. 그리스 현지봉송을 마친 성화는 10월 31일(화) 그리스 근대올림픽 경기장인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평창 대표단에게 인수돼, 전세기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개최 100일 전(G-100)일인 11월 1일(수) 대한민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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