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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성폭력 온상인 남녀 공용 화장실 완성단계 밝혀 논란남녀공용으로 하면 수용능력은 올라가고 기다림 시간 대폭 줄어
임병동 기자 worldcom09@daum.net | 승인2017.11.13 04:42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대한뉴스

[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최근 계약직 직원의 성폭행 사건으로 홍역을 치루고 있는 현대카드의 정태영 부회장이 여의도 소재 본사 화장실을 ‘남녀 공용’으로 개조 할 것을 구상중이라는 의견을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언급해 논란을 빚고 있다. 물론 현대카드측은 “구상에 그쳤을 뿐 추진 한 적은 없다”고 서둘러 봉합에 나서 현재파장은 중단된 상태이다.

 

정태영 부회장은 지난 3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녀공용 화장실에 글을 올렸다. “현대카드 본사의 화장실들을 남녀공용으로 개조하기 위해 2년째 디자인을 연구하여 완성단계이다”라며 “남녀공용으로 하면 수용능력이 몇 십% 올라가고 기다림이 대폭 준다. 다만 거부반응과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고려들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차음, 환기, 온도, 여성전용 파우더룸의 확보 등이다”라고 의견을 개진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2년전 처음 검토를 시작하였을 때는 생소하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요즘 유럽과 미국에서는 보수적인 회사들조차 앞 다투어 남녀공용으로 바꾸고 있다. 물론 LGBT 이슈가 강한 이유도 있겠지만 암튼 트렌드가 그런 것만은 확실하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렇지만 사내 여직원들은 화장실 몰카 설치 등 여성 성폭력사건이 자고 나면 터지는 이런 상황에 화장실을 남자 직원과 함께 쓰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며칠 전 현대카드사 내부에서 여직원 성폭행사건이 불거져 사회적 지탄의 소리가 커진 상황에서 ‘화장실 남녀공용’ 사용이란 단어조차도 꺼내기 힘든 상황인데도 여직원들이 목소리를 크게 낼 수도 없는 것이 남녀공용화장실 강행 이유에 대해 주변인들은 “오너인 정태영 부회장의 의지가 워낙 강하다”고 알려진 것이다.

 

한 누리꾼은 정부회장에게 “성평등 주장에 대해 좀더 깊이 알아보시길 당부드립니다~~생물학적 여자 남자가 역사적 근대 이야기 입니까? 역사랑 생물을 구별못하는군요. 목욕탕 가서 거울 보세요”라고 꼬집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목욕탕이 남탕 여탕으로 나누어 있다고 남녀차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백화점에 남자 여자 옷을 따로 판다고 남녀차별이라고 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남자 여자 화장실이 다르다고 남녀차별이라고 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라며 삭제 되어 다시 올린다고 했다.

 

이어 다른 누리꾼은 “화장실 남녀구분이 아니라 화장실 자체가 근대의 이야기 아닌가요? 남녀차별, 인종차별은 비약을 넘어 논리적이지도 않네요. 생물학적 성에 인위적으로 사회성을 부여해 성 해체를 시도하려는 걸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회장님 선의는 편의성 도모일지 몰라도”라는 댓글도 있었다.

 

한편, 다양한 비판적인 댓글에 대해 현대카드 홍보실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요즘의 트랜드를 소개하며 자신의 생각을 SNS에 올려놓은 것일 뿐 실제 진행 된 것은 전혀 없다. 현재 공사가 진행 되고 있는지는 여의도 본사로 와서 확인하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나 정태영 부회장은 자신의 SNS에 분명“ 현대카드 본사의 화장실들을 남녀공용으로 개조하기 위해 2년째 디자인을 연구하여 완성단계이다”라며 “이어 장단점 등을 거론하며 요즘 유럽과 미국에서는 보수적인 회사들조차 앞 다투어 남녀공용으로 바꾸고 있다. 암튼 트렌드가 그런 것만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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