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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일 칼럼, 순국선열의 날에 즈음하여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2017.11.17 13:24

[대한뉴스] 어느덧 우리 앞엔 추운 겨울이 다가서 있다. 소설(小雪)을 전후해 겨울햇살이 온 누리에 퍼지고 있는데 슈베르트는 ”이 가을 끝자락도 겨울 문턱에 서서 떨어진 가을 낙엽을 밟으며 겨울 나그네가 되어야 한다네“라는 겨울 나그네의 시어를 통해 겨울의 설레임을 우리게 흠뻑 안겨 주는 듯하다.

 

안병일(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사무처장/글로벌사이버대 겸임교수)ⓒ대한뉴스

추운겨울이 다가오면 우리선배들이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한 일들이 머릿속에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1910년 대한제국은 세계열강의 다툼 속에서 군대와 경찰로 무장한 일제에 의해 합병조약을 체결한 적이 있었다. 이를 한일합방(경술국치)이라 일컫고 있다.

 

일제의 강압에 의한 한일합방으로 우리 선배들은 유구한 역사적 전통과 찬란한 문화를 창조하면서 융성시켜 온 나라를 빼앗긴 아픔을 감내해야 했음은 물론 일제가 설치한 총독부에 의해 우리민족의 자유와 권리가 유린당하는 쓰라린 아픔을 겪어야 했다.

 

이렇듯 우리 선배들은 5천년의 찬란한 역사적 전통과 융성한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일제와 맞서 조국의 광복을 실현코자 헌신함으로써 민족정신과 민족의 단합을 유지하기 위한 기제로 작동됐으며 조국을 수호코자 많은 선열들이 숭고하게 목숨을 바쳤다.

 

우리들은 선조들이 걸어 온 역사를 배우면서 5천년 이라는 문화융성의 찬란한 역사와 전통, 백의민족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있다. 장시간 외세의 침략에도 불구하고 찬란한 문화적 전통과 유산을 굳건히 계승해 온 우리들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결속력을 보여 줬다.

 

이러한 배달민족으로서의 자부심과 역사적인 전통은 사회적 통합과 민족단합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요인으로 작용돼 왔으며 찬란한 문화융성의 역사와 유산을 지키면서 애국심과 민족정신의 고양으로 승화돼 온 것 또한 사실이다.

 

논어 헌문편에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이라는 말이 있다. “눈앞에 이익이 되는 걸 보면 사사로운 욕심보다는 그것이 정의로운지 먼저 생각하고 나라가 위태로우면 비겁하게 일신의 보전에 연연하지 말고 목숨을 던질 줄 알아야 한다”는 말로 안중근 의사의 유묵으로 인해 유명해진 글귀다.

 

이같이 우리 선배들은 조국이 위태로울 때마다 서슴없이 나라에 목숨을 바쳐왔다. 그렇다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오늘의 우리는 어떤가? 우리 선배들이 조국광복을 위해 독립만세를 목 놓아 외쳤을 때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급격한 변화를 추구하는 현대사회에 대해 우리들은 국제화, 정보화의 시대라 표현하고 있는데 현재의 우리는 물질주의 팽배로 인한 가치관의 혼란, 그릇된 자녀교육관에 따른 가정교육의 기능약화, 정보화에 따른 잘못된 윤리관 등으로 인해 불안정한 사회에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아무리 급변하고 변화무쌍한 세계화, 정보의 시대라 일컫는 쇼셜미디어 시대의 사회변화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가면서 심리적인 갈등, 가치관의 혼돈 등을 겪고 있다지만 사람으로서의 참다운 도리는 실현돼야 한다.

 

최근 들어 우리사회가 겪고 있는 많은 사회문제의 발생원인은 장기간에 걸친 정책적인 부조화와 불균형에 의해 깊어온 것 또한 사실이지만 가장 근본적인 요인은 개개인의 불균형적인 가치관 혼돈에 따른 윤리의식의 결여에 따른 행동에서 발생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구조적인 모순에서 야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형화되고 정립된 제도와 함께 우리사회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처방하여 균형 있는 사회상을 구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우리는 순국선열의 숭고하고 높은 뜻을 받들어 우리 모두가 국가와 사회의 주변인이 아니라 참된 주인으로서 올바른 정의가 무엇이고 역사관이 무엇인지를 되새겨 다양한 사회적 관계로까지 승화될 수 있도록 이를 실현할 때 꿈과 희망이 가득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급변하는 세계화 국제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뜻을 되새겨 우리 후배들이 살맛나는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지향점을 제시해 줘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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