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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덤하우스 이태희 대표,공유경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김한나 기자 bonny3078@naver.com | 승인2017.11.28 10:07

[대한뉴스=김한나 기자] 최근 공유경제 같은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서비스 산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주택산업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 있다.

 

협동조합덤하우스 이태희 대표 ⓒ대한뉴스

협동조합 덤하우스는 집 떠나면 필요한 ‘또 하나의 내 집’을 컨셉으로 주인이 상시 돌보지 못하는 dumb house(벙어리집, 호스트)를 상호 연결하는 서비스이다.

 

덤하우스는 비영리로 운영되며 경제적 약자들의 상호부조에 근거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협동조합은 현존하는 가장 진보적인 기업 형태로 경영철학 또한 경제적 약자들의 상부상조로 조합원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한다.

 

덤하우스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먼저 게스트 또는 호스트의 자격으로 협동조합에 가입하고 조합원이 되어야 한다. 조합원은 일정 회비를 납부한 뒤 조합이 추진하는 모든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시설물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덤하우스의 이태희 대표는 “주요 시설물은 숙박이 가능한 독채형식의 주거공간으로 모든 숙박시설은 상호 연계해 이용이 가능하다”며 “커피숍과 당구장, 골프연습장, 노래방 등 여러 분야의 체험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덤하우스는 모든 숙박시스템의 장점만 모아 운영한다. 호텔급 서비스는 물론 콘도처럼 연계 숙박이 가능하며, 게스트하우스나 민박집처럼 저렴한 가격에 원티켓 풀서비스를 맛볼 수 있다. 남는 방을 빌려주는 에어비엔비와는 달리 덤하우스는 빈집 활용으로 기존 서비스모델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좌-제주민속마을 기와집/우-초가집 ⓒ대한뉴스

하지만 현 숙박시설의 문제점도 있을 터. 이를 두고 이 대표는 “현 숙박시설은 상대적으로 빈부의 위화감을 유발하고 사용자의 욕구를 100%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전국에 미분양, 장기 미계약으로 방치된 주거공간이 넘쳐나지만 뚜렷한 대책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대표는 이어 “덤하우스는 주택공유서비스로 공유경제의 리더는 물론이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연중 다양하게 개최되는 지역축제에서 빈집활용은 지역 문화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일자리 창출이란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표는 세계민속마을협동조합의 발기인 대표이며 제2대 이사장도 맡고 있다. 세계민속마을협동조합은 세계 100여개의 민속촌을 제주도 전역에 분산시켜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ufo타운의 경우 이미 중동국가의 요청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상태이며 동화마을, 풍차마을, 피라미드, 아라비안나이트 등의 콘셉트로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이다.

 

ⓒ대한뉴스

이 대표는 “공유경제를 활성화하고 6차 산업을 육성하려면 에어비앤비의 숙박공유서비스를 합법화해 토종브랜드 한국형 공유경제인 덤하우스를 제도화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108만호에 달하는 전국의 빈집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지역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다양한 숙박서비스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지구촌 곳곳의 숙박시설 및 숙박시스템을 개발하는 데에 꿈과 열정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향후 덤하우스가 세계 속의 신개념 숙박 트렌드로 자리잡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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