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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동구 5명 의원 취업청탁, ‘부정청탁법 위반 인가?’ 파문 확산구청장, 직원 서면 보고된 의원명단 보관...기초의회 폐지 또 제기돼
김양훈 기자 dpffhgla111@hanmail.net | 승인2017.12.15 09:50
의회를 가로 막은 파티션ⓒ대한뉴스

[대한뉴스=김양훈 기자]  인천 남동구의회 더불어 민주당 A의원 등 도합 5명의 의원이 공무원을 상대로 취업청탁을 행사해 압박 느꼈다는 공무원 업무보고가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현역 의원이 행정공무원에게 부탁하면 거절할 수가 없는 위력으로 느껴져 부정청탁방지법 등과 관련된 위법인지 위력인지 사법당국의 즉각적인 수사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4일 장석현 구청장은 제242회 남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 출석했다. 더불어 민주당 박인동 의원 구정질의는 지난 11월 의회비상구를 나무 파티션으로 왜 막았냐고 질의했다. 이어 박인동 의원의 질의는 집요했고 상세히 답변하라고 장석현 남동구청장에 요구하자 그 질의에 대해 “일부 의원들이 직원들에게 취업청탁을 하는 등 수시로 불러, 공무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라고 밝혀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남동구출입기자 비대위 기자들은 이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취재에 나서 의회 임순애 의장과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일부 의원이 아들 취업 문제를 두고 공무원에게 문의한 사실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이와 관련된 사실을 묻자 한 의원을 지목하며 보도 자제를 요청했다. 그러나 일부 공무원과의 인터뷰에서 “직계가족에 대한 일부 의원의 취업요청에 공무원으로서 들어 줄 수밖에 없는 이질적 공존관계로 상당한 압박을 받는다”라고 호소했다. 그동안 일부 의원들의 ‘갑질’에 대한 언론의 관심을 촉구하고 나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장석현 구청장은 “의원들이 직원을 자신의 수하직원처럼 수시로 불러대고 있어 업무도 보지 못할 지경이라고 호소하고 있다”면서 “특히 의원들이 호출하면 직원들이 호통을 받지 않기 위해 의회에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의회비상구를 이용하는 웃을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 의회에 회기 중에만 불러 줄 것을 정식공문으로 요청하고 부득이 비상구를 폐쇄조치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 구청장은 “박인동 의원의 비상구 폐쇄조치와 관련하여 집요하고 피로이상의 질문공세에 그동안 직원들의 고통에 대해 반박을 하였다”면서 “직원들이 일부 의원의 취업청탁과 관련하여 고통을 호소하며 5명의 의원들의 명단을 문서로 보고하였다”고 밝혀, 일부의원들의 ‘갑질’이 심각한 수위를 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사회적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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