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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옹고집영농조합 이기원 대표, 정성과 세월이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맛“양심적으로 잘 만든 안전한 먹거리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
김한나 기자 bonny3078@naver.com | 승인2017.12.30 22:05

[대한뉴스=김한나 기자] "다른 것은 없어요. 오직 제 양심에 맡기고 그걸 지키려고 노력하는 겁니다”군산에 위치한 옹고집영농조합의 이기원 대표는 양심적으로 만든 안전한 먹거리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자연과 세월이 만든 군산의 특산품 옹고집 장류에서는 이기원 대표의 정성이 녹아든 자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군산옹고집영농조합 이기원 대표 ⓒ대한뉴스

정직하고 건강한 먹거리의 대명사

옹고집영농조합은 지역 대표농산물을 계약 재배하는 것 뿐만 아니라 2차 산업으로 메주 가공과 장류 생산을 하며, 3차 산업으로 홈쇼핑, 해외시장 확장, R&D 제품 개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옹고집영농조합은 장에 들어가는 모든 콩을 순수 국내산 콩을 사용해 장을 생산한다. 옹고집 전통장은 전 과정을 수작업으로 숨 쉬는 항아리 속에서 1년 동안 숙성시켜 장맛을 만들어 낸다.

 

옹고집영농조합과 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이 대표는 옹기를 볼 때마다 걱정과 시름이 사라진다고 말한다. 이 대표는 “수많은 장독을 보면 푸근한 어머니의 사랑이 느껴져 온갖 시름이 녹는 느낌을 받는다. 장독의 편안함과 푸근함이 너무 좋아서 이 일을 재미있게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정성스럽게, 정갈함이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맛에 승부를 건다. 정직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고 싶다”며 “어간장과 고추장을 접목시킨 핫소스도 개발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 대표가 만드는 어간장은 2년 동안 발효 숙성된 멸치 액젓의 첫물과 5년 된 간장을 섞어 만들어진다. 이 대표는 “간장 내 아미노산 질소 함량인 TN의 수치가 높을수록 영양가가 높고 감칠맛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서 3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기꼬만 간장의 TN수치는 1.5로 옹고집 어간장의 TN수치는 그보다도 더 높은 1.8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대한뉴스

 

우리나라 전통을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하다

옹고집영농조합은 지난해 ‘2016 다민족축제’에 참여해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영킴으로부터 감사장과 가든그로브 시장 바오응우로부터 명예시민장을 수여받았다. 오렌지카운티 한미 축제재단이 주관한 ‘2016 다민족축제’는 한인들과 다민족 시민들과의 교류의 장으로, 한국 우수기업들의 상품을 알리고 한국의 문화·전통을 소개하는 축제이다.

 

이곳에서 옹고집영농조합은 군산 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및 다민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마켓에서도 판매가 이뤄져 해외에서도 옹고집의 전통 장류는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중국내 한국 기업의 유통, 화장품, 엔터테인먼트업계 등의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중국내 시장에도 진출해 상해제주국제 무역유환공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한한령(限韓令)’이라고 까지 일컬어지는 일련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옹고집은 중국대륙에 거침없이 우리의 것을 전파해가고 있다.

 

이 대표는 “우리 전통 제품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라며 “내가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현지 수출을 넘어 앞으로 진정한 6차산업 경영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 이기원 대표. 그는 “세계의 불쌍한 아이들을 입양해 우리의 문화를 가르치고, 우리나라를 홍보하고 알릴 수 있는 아이들로 키우고 싶다“는 포부도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진실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며, 소비자들을 위한 진솔한 기업인으로 거듭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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