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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낙농축협 이경용 조합장, 자연순환농업으로 선진축산업을 이루다함께 행복한 낙농인들을 위해 원칙사회 실현되기를...
정성경 기자 jsgbible@naver.com | 승인2018.02.01 09:49

[대한뉴스=정성경 기자] 충남 당진낙농축협(조합장 이경용)은 자원순환농업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국내 최대의 조사료 재배단지를 조성, 낙농인들의 경영비를 줄여주고 품질 좋은 축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뉴스

자원순환농업으로 조사료 문제 해결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대안으로 규모화, 단지화를 주장했던 당진낙농축협 이경용 조합장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 농사지을 땅을 물려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축산업의 경쟁력과 보존성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그의 고민은 땅을 살리는 퇴·액비를 통한 방안을 마련, 지속가능한 축산과 농업을 위해 대규모 조사료 단지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센터를 연계한 자원순환농업을 구상하게 된 것이다.

 

이 조합장은 축산과 경종농업의 상호 보완적인 기능을 설명하며 “가축분뇨 퇴·액비로 화학비료를 대체하는 자원순환농업이야말로 우리 농업이 살길”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화학비료의 과다 사용으로 땅이 점점 산성화되고 축산농가들은 가축분뇨 처리문제로 진통을 겪는데, 이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게 자원순환농업”이라는 것이다.

 

현재 당진낙농축협은 생산한 조사료 등으로 완전배합사료(TMR)를 만들어 농가에 공급하고, 농가로부터 수거한 가축분뇨로 양질의 퇴·액비를 생산, 조사료 작물을 재배할 때 거름으로 쓰는 자원순환농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조사료 재배단지는 대호간척지 283㏊, 송산간척지 252㏊ 등 모두 535㏊로 국내 조사료 재배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 이에 대한 결과로 TMR을 사용한 200농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농가당 사료비 절감액이 연평균 889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낙농가의 원유는 일반 농가에 비해 유질 등급이 높았다. 산유량 또한 증가해 TMR을 급여한 한우 비육우의 경우 육질 1등급 출현율이 94%(2016년 기준 전국 평균 69.4%)로 고급육 생산에 따른 농가수익 증대 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품질 좋은 조사료로 값비싼 수입 조사료를 대체, 외화 절약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조합장은 앞으로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총체벼 생산 비중을 높일 계획이라며 “총체벼는 사료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쌀 대체작목 전환을 유도하는 정부 정책에도 맞고, 논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원칙이 중요, 신뢰를 열정으로 보답

 

당진낙농축협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지역사회에 이웃돕기 성금이나 우유기부금, 수제햄 기탁 등 훈훈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어 이 조합장의 ‘함께 행복한 사회’가 실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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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합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육성우 전문목장을 신규추진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낙농가는 착유우만을 집중 관리하여 생산량 증대와 유성적 향상 효과와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여 착유우사로 활용 가능, 밀집사육 에방으로 질병예방 및 산차수 증대 기대, 유성우의 체계적인 전문관리로 고능력우 생산, 착유우 능력향상을 통한 낙농소득 증대 등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

 

서른 살에 당진낙농축협의 이사를 역임한 이 조합장의 목표는 ‘낙농인들이 부자 되는 것’이었다. 모든 조합원들이 함께 행복한 축협을 만들고자 했던 그의 노력과 고민은 현재의 당진낙농축협을 만들었고 그는 함께 잡고 있는 조합원들의 손을 여전히 감사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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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합장은 “38살의 조합장을 믿고 지금까지 신뢰를 보여준 분들에게 열정으로 보답하고자 한다. 모든 일이 원칙적으로 이뤄진다면 우리 낙농인들만이 아니라 우리사회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라며 바람을 전했다.

 

그의 인터뷰 중 ‘원칙’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했는데 현재 이 조합장을 설명할 수 있는 소신이자 그가 앞으로 진행할 모든 일 또한 신뢰할만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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