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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고추농사 육묘가 반이다’
김창열 기자 dhns15@daum.net | 승인2018.02.18 14:32

[대한뉴스=김창열 기자]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주성돈)가 본격적인 고추 파종시기를 맞아 고추 재배농가 1,600여호(500ha)를 대상으로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고추 육묘 기술지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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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품종 선택은 단일품종보다는 두 개 정도의 품종을 선택하며 재배지의 환경조건과 관리조건 및 소비자의 기호성, 유통경로 등을 고려해 내병성과 내재해성이 있는 적당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추씨를 선택한 후 파종 전에 30℃ 미지근한 물에 담가 충분히 수분을 흡수시킨 다음 종자를 천에 싸서 공기가 잘 통하고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고 28~30℃정도 되는 곳에 1~2일간 두어 싹이 트기 직전 파종하면 된다.

 

고추 육묘상 파종 시 포트가 지면에서 조금 떨어지게 하여 통기 및 배수, 뿌리형성이 좋아지도록 한다. 파종 후 28~30℃의 적정온도를 유지해주다가 3~5일 후 모가 자람에 따라 낮에는 25~28℃, 밤에는 22℃정도로 유지해 고온이나 저온으로 인한 장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모가 웃자라지 않도록 알맞은 온․습도로 관리하고, 모 간격을 충분히 유지시키면서 햇빛을 잘 받도록 해야 한다.

 

육묘 중기는 본엽이 2~3매 정도 나와 모가 왕성하게 발육하는 단계로 주간온도는 25~28℃로 높게, 야간온도는 12~15℃로 낮게 관리하고 밤에는 기온보다 지온을 높게 20℃정도로 관리한다.

 

보온위주의 관리는 고온장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환기를 잘 시켜야 하고 저온기에는 물을 조금씩 자주 주는 것보다 한 번에 뿌리 밑까지 젖도록 주어야 온상 내의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햇빛이 부족하게 되면 과실이 열리는 마디가 올라가고 꽃수가 감소하며 꽃의 소질이 떨어지므로 육묘기간 중 햇빛을 충분하게 받도록 해야 한다. 육묘 중 저온피해를 받았을 경우 응급처치로 요소 0.3%(물 20L당 요소 60g)액을 옆면시비하여 생육을 회복시켜 준다. 특히 피해가 심한 모잘록병(입고병) 방지를 위해서는 야간의 저온을 방지하고, 육묘상 과습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아주심기(정식) 1주일 전부터 밤에는 육묘상 내 보온덮개를 걷어주고 점차 보온피복 비닐을 제거하며, 마지막으로 하우스 측면의 비닐을 걷어 올려 외부환경과 같은 상태로 관리하여야 한다. 아주심기 할 때는 육묘상에 심겨졌던 깊이만큼 심도록 하고, 특히 역병 예방을 위해 고추 접목묘를 심을 때 접목부위가 땅에 묻히면 접목의 효과가 없으므로 접목부위가 땅 속에 묻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고추 육묘에 관하여 궁금한 사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원예작물팀(639-7491~3)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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