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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부 폭행 영상’ 79세 할머니 치매로 밝혀져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2018.03.08 09:08

[대한뉴스] 최근 홍콩 경찰은 웡타이신 지역에 사는 79세 여성을 폭행과 협박 등 혐의로 입건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집에서 일하는 인도네시아 출신 35세 여성 가사도우미를 손으로 마구 때리고 폭언을 퍼부은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뉴스

조사과정에서 치매 환자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고, 이 노인은 사건 발생에 대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노인은 최근 몇년간 치매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그가 "정말 죽여버리고 싶다. 같이 죽자"며 가사도우미에게 연신 손찌검을 하는 모습이 담긴 12분짜리 동영상이 페이스북에서 논란이 되자 수사에 착수했다.


현지 인권단체에 따르면 홍콩에는 현재 30만 명이 넘는 외국인이 가사도우미로 일하고 있다. 주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출신인 여성 가사도우미 중 일부는 소개업체의 농간으로 빚더미에 오른 채 사실상의 노예 생활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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