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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직자들이 개성만월대 평창 특별전을 찾은 까닭은?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2018.03.12 06:21

[대한뉴스=김남규 기자] 12일 오후 ‘동계 패럴림픽’이 열리고 있는 평창 일원에 이곳에서 직선거리로 약 150km 정도 떨어진 경기도청 북부청사의 공직자들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왜 이곳을 찾은 것일까?

 

경기도는 3월 12일과 15일 2일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 소속 공직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개성만월대 남북공동 발굴 평창특별전 견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신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경기북부 발전과 미래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의 공직자답게, 남북이 힘을 합쳐 이뤄낸 개성만월대 발굴 성과를 돌아보며 역사 속 경기도의 의미를 찾고 고려정신 계승에 기여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경기도 공직자들이 찾게 될 ‘고려황궁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평창특별展’은 올해 평창 동계올림픽과 고려건국 1,100년을 맞아,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주관하며, 통일부와 경기도, 서울시, 강원도, 문화재청,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가 공동 후원한다.

 

전시회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지난 2월 10일부터 패럴림픽이 막을 내리는 오는 3월 18일까지 올림픽 스타디움 인근 평창 상지대관령고등학교 내 가설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평창특별전’에서는 지난 10년간 남북이 공동 발굴한 개성 만월대 주요 출토 유적유물을 세계최고의 한국 IT기술로 구현해, 올림픽 관람객들에게 ‘코리아’로 알려진 고려 문화에 대한 뜻깊은 체험과 놀이의 장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도는 특별전 기간 동안 올해 ‘경기천년’과 관련해 ‘경기(京畿)’의 유래와 과거 현재 경기지역 변천과정을 보여주는 전시도 함께 마련했다.

 

이번 관람행사에 참여한 기획예산담당관실 우종수 주무관은 “고려는 반세기 동안 분열된 후삼국을 통일하고 평화를 이룩한 왕조였다”며 “올해로 분단 73주년을 맞는데, 고려왕조처럼 평화와 통일의 길이 다시 열리길 기원한다. 경기도 공직자로서 노력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3월 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없으며, 올림픽 스타디움과 횡계 버스터미널 모두 5분 내외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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