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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일 칼럼, '한국스카우트연맹' 참된 사람의 울타리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2018.03.20 10:47

[대한뉴스] 스카우트운동(Scout Movement)의 참 의미는 준거집단활동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기능을 연마하여 장차 훌륭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책임의식을 키우며 사회 봉사활동 등의 능력을 함양하는데 있다.

안병일(한국스카우트 서울남부연맹 사무처장/글로벌사이버대 겸임교수)ⓒ대한뉴스

한국스카우트연맹의 훈육목표는 스카우트 방법에 의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스카우트운동의 목적과 원칙을 준수하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투철한 국가관과 민족의 주체성을 확립하며 국제이해를 통한 세계평화와 인류복지에 기여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현대사회는 물질주의 팽배로 인한 사회의 양극화현상, 고령화 및 저 출산, 높은 실업률 등에 따른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또한 개인이기주의의 팽배, 무기력한 청소년, 학교폭력, 입시 지옥에서의 청소년 방황 등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수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 기성세대들은 새롭고 건전한 문화와 유산을 계승해야 할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 그 노력 중 하나가 바로 준거집단활동(스카우트운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단체 활동을 배우고 전통문화를 습득하여 자신의 역량 등을 강화시켜 국가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청소년으로 육성되게 하는 것이다.

 

한 나라의 장래가 건전한 청소년의 육성에 달려 있듯이 우리 기성세대는 물론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건전한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해 주력해야 한다. 우리 기성세대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힘과 용기를 불어 넣어 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힘이 들더라도 우리 모두는 한마음으로 함께 뜻을 모아 앞으로 나가야 한다고 본다. 청소년들이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고 공부하며 웃어른을 잘 섬기는 청소년으로 육성되도록 해야 한다.

 

스카우트운동은 대자연 속에서 개척과 탐험활동, 대화와 토론을 통한 소통활동 등을 친구와 성인들이 함께 몸을 부딪치면서 어우러져 행함으로써 청소년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스트레스, 불안감, 사회규범과의 부조화에서 발생되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등 인성교육의 표본이 되고 있다.

 

스카우트운동의 참여를 통해 형성되는 청소년기의 경험은 청소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역량과 사회적 가치를 증진할 수 있게 하며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은 짧은 시간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교적 오랜 시간과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되기에 청소년기부터 사회적 자본의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육성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데 이는 장래의 수준 높은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몫의 일을 지니고 태어난다고 한다. 아마 이 몫이 지금 우리들이 행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건전하게 육성하는 일이 아닌가 싶다. 그러한 연유로 우리 청소년들을 소중이 여겨 훌륭한 인재로 키워나가야겠다.

 

그리고 우리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비옥한 토양을 만들어 줌으로써 지금은 미약하나마 후일에 반드시 튼튼한 뿌리가 뻗어 있는 참된 사람들의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우리 기성세대들은 인내와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겠다.

 

우리는 청소년들에게 참된 훈육을 통해 국제화시대에 걸 맞는 균형 잡힌 국가관과 세계화에 부응할 수 있는 전인적인 청소년 육성은 물론 글로벌 리더십 등을 함양시켜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사회의 공동체와 함께 커 나아갈 수 있는 참된 청소년으로 육성돼야 한다.

 

앞으로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진정한 훈육이 지니는 참 의미와 가치를 보다 깊이 공감하여 참된 훈육을 실현함으로써 우리 기성세대로 부터 보고 느끼면서 배운 사랑과 고운심성이 다양한 사회적 관계로까지 승화될 수 있도록 다시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청소년기는 사회인이 되었을 때 삶을 살아가는 방향과 가치관을 고착화하는 시기다. 그런 중요한 시점에 청소년들에게 스카우트운동(청소년준거집단활동)을 통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어야 하는 일이 우리 기성세대의 몫이 아닌가 한다.

 

스카우트운동의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Baden Powel) 경은 “어려운 문제는 청소년과 소통하면 해답이 나오고, 청소년들의 대화 속에서 이삭을 주울 수가 있으며, 기성세대가 청소년들에게 할 말을 청소년들의 대화 속에서 찾아라.”라는 명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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