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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최고 여성 갑부, 주식폭락으로 반토막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2018.03.23 09:04

[대한뉴스] 홍콩의 최고 여성 갑부로 불린 폴리아나 추 프랭크뮬러 아시아 지사장이 올해 보유 지분 가치 폭락으로 최고 여성 갑부 지위를 내줬다. 추 지사장 소유의 홍콩 주식시장 상장사인 킹스톤파이낸셜그룹의 지분 가치는 미화 120억달러(약 12조9000억원) 상당에서 60억달러로 반 토막 났다.

 

ⓒ대한뉴스

연초 홍콩 증권 당국이 투자자에 이 회사의 주식이 소수 주주로 과도하게 집중돼 있다는 위험 신호를 보낸 이후 주가는 50% 이상 급락했다.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월 말 성명을 내고 20명의 주주가 이 회사 지분 91%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튿날 주가는 17%나 하락했다.


심지어 전날에는 글로벌 주식 투자 벤치마크인 FTSE러셀지수에서도 퇴출당하면서 하루에만 주가가 8.7% 빠졌다. 행동주의 투자가 데이비드 웹은 이 회사가 추 지사장과 그의 가족이 저금리에 제공한 무담보 대출에 의존해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4분기에만 88% 급등한 킹스톤파이낸셜 주식은 올해 아시아권에서 최악의 주식에 뽑히는 불명예를 안았다.


마카오 카지노 사업에서 부를 축적한 아버지의 배경으로 거부가 된 추 지사장이 갑자기 보유 자산 절반 가까이를 잃으면서 홍콩 최고의 여성 갑부 자리는 '카지노 대부' 스탠리 호 SJM홀딩스 회장의 딸 팬시 호가 차지했다. 2위는 억만장자 천팅화 난펑그룹 회장의 딸 비비언 천이 뒤를 이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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