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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동구 청계천·중랑천 합류부'시민 500여명 크고 작은 3,140그루 나무식재
김지수 기자 dhns777@naver.com | 승인2018.03.31 21:31

[대한뉴스=김지수 기자] 서울시는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3월 31일(토) 오전 9시 30분청계천과 중랑천이 만나는 지점(성동구 한양대학교 뒤 둔치) 약 2,500㎡ 규모에 행정2부시장, 성동구청장, 시의원·구의원을 비롯한 시민 500여명이 모여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하천변에서 잘 자라는 느릅나무와 수양벚꽃나무는 물론, 하천을 찾는 새들에게 먹이가 될 수 있는 열매를 맺는 산딸나무, 귀룽나무 등의 키큰나무 140그루를 심고, 그 옆에 조각공원 주변에는 산철쭉 등의 키작은나무 3,000그루를 시민과 함께 심어 청계천과 중랑천이 지속 가능한 생태하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준기 행정2부시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한 시의원, 구의원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해 선정된 시민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함께 나무를 심었다.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행사와 더불어 11시 30분부터는 산림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일환으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목수국 1,000주를 무료로 나눠줘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작은 실천을 통해 생활 속 녹색문화 확산을 기대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나무심기 행사에 앞서 풍물놀이와 통기타 공연으로 참가자들의 흥을 북돋우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참가자를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키다리삐에로의 풍선아트’ 등도 진행했다.

 

특히, 청계천과 중랑천은 서울 중부 및 동북권의 주요 생태축이다.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천생태복원사업’을 통해 갈대, 억새 등을 심어 생물서식 환경을 조성하고 녹지량을 늘려 청계천과 중랑천 일대는 시민들이 휴식과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건전한 생태공간으로 점차 거듭 나고 있다.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청계천과 중랑천 합류부 지역은 철새들이 많이 찾아오는 서울의 중요한 생태공간이면서 시민들에게는 자연생태 체험과 휴식 및 여가공간인 만큼 앞으로도 하천 생태환경 및 경관 개선을 통해 한강에서부터 연결된 하천 생태길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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