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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속철 앞세워 홍콩 주권 흔드는 중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2018.04.02 15:41

[대한뉴스] 오는 9월부터 운행하게 될 홍콩-중국 간 고속철도의 열차 명칭과 함께 홍콩 지역 종착역 출입국 심사를 중국 측에서 맡은 것이 홍콩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대한뉴스

최근 홍콩-중국 간 고속철의 홍콩 측 종착역인 웨스트 카우룽역에서 캐리 람 행정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차 명명식을 가졌다. 열차 이름은 16,000여 명의 공모를 거쳐 선정된 ‘동감호(動感號)'였다. 역동성을 뜻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홍콩의 정치권은 당장 발끈했다. 웨스트 카우룽역의 중국 측 출입국 심사 일지양검(一地兩檢) 반대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범민주파 공민당 타냐 찬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중국 본토보다 성능이 느린 고속철을 투입하고, 폭언을 일삼는 중국 승무원이 탑승할 열차가 무슨 동감호냐? 이건 ‘둔감호’이자 ‘한탄호’다” 라고 비난했다. 다른 민주파 의원들도 타냐 찬 의원의 페이스북을 인용하며 비난 대열에 가세했다.


일지양검 실시안은 2017년 12월 홍콩입법회에서 범민주파 의원들의 필리버스터 저지를 뚫고 표결 통과 된 직후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전격적으로 승인됐다. 그러나 범민주파 의원들은 법정 소송을 준비하며 지난주 입법회에서 공청회를 여는 등 일지양검 저지를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또한 영국의 보리스 존슨 외무장관은 영국 의회에 매년 2회 제출해야 하는 영중공동성명(홍콩의 일국양제 합의 조약) 이행 보고서에서 일지양검을 거론하며 일국양제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토록 중국 정부의 일지양검은  홍콩 내외의 격렬한 반발에 부딪히고 있지만 중국의 지원을 업은 홍콩 당국은 효율성을 내세우며 전혀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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