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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 ‘치마착용 의무’ 70년만에 폐지
대한뉴스 dhns777@naver.com | 승인2018.04.06 09:10

[대한뉴스] 치마만 입던 홍콩 최대 항공사 여승무원과 여직원이 창사 7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바지를 입을 수 있게 됐다. 노조 요구가 관철된 것이다.  캐세이퍼시픽 노사가 여직원 치마 착용 의무화 조항에 대한 개정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대한뉴스

이번 협상 타결로 홍콩 캐세이퍼시픽 그룹의 캐세이퍼시픽항공과 캐세이드래곤 여승무원들은 물론 지상 근무 여직원 등 유니폼을 입어야 하는 모든 여직원들이 바지를 입을 수 있게 된다.


이로써 두 항공사는 아시아에서는 드물게 여승무원들의 바지 착용을 허용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과 같은 대열에 오르게 됐다.


앞서 캐세이드래곤 승무원노조는 이달 초 여직원들의 치마 착용 의무화 조항을 놓고 바지 착용권을 줘야 한다고 공식 요청하는 등 이의를 제기했다. 레베카 시 캐세이드래곤 승무원노조 위원장은 협상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확인했다. 캐세이퍼시픽항공 대변인도 양측이 합의했다고 말했다.


홍콩 드래곤항공 승무원협회도 성명을 통해 “사측이 다음 유니폼 교체기에 여직원들의 바지 유니폼 착용도 허용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 없는 진전은 없다”며 “직원들이 이같은 유니폼 착용에 자부심을 느낄 뿐만 아니라 의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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