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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ㆍ협력파트너로 매력적”, 화교자본 국내 투자 물꼬 튼다
대한뉴스 | 승인2005.11.28 13:40

3천여 한ㆍ화상의 비즈니스 축제 개최,

제8차 세계華商대회 개최

제8차 세계 華商대회(주관: (재)제8차 세계화상대회 조직위원회)가 전세계 중국계 기업인(華商)과 국내 기업인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달, 서울 COEX에서 개최됐다.

중국계 기업인(華商)은 중국ㆍ동남아ㆍ구미지역에서 2,5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같은 대규모의 화상들이 동시에 방한하기는 처음이다.

또한, 중국 전국중화공상업연합회 주석(정치협상회의 부주석), 홍콩 중화 총상회회장(홍콩 巨商 Henry Fok의 차남) 등 각국의 화상(華商)단체장과 중국 렌샹지주회사 회장 등 중국계 유력 CEO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우리측에서는 국내화교 300여명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POSCO, SK, LG 및 무역협회, 전경련 등 경제단체에서 200여 국내기업인이 참가하여 華商과 韓商간의 명실상부한 비즈니스 축제가 되었다.


■ 한ㆍ華商간의 무역ㆍ투자 협력을 강화

제8차 세계화상대회에 참석한 노무현 대통령은 지금까지 한ㆍ중간 교류와 우호친선의 역사 협력을 바탕으로 이를 해외 화상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제기, “화상 상권에서는 해가 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화인 경제인은 세계경제의 가장 영향력 있는 주체로 떠올랐다고 한국이 협력파트너로서 자동차, 조선, 철강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 한국의 기술력과 우수한 인력이 중화총상회의 자본, 글로벌 네트워크와 결합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 한국 정부도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계화상대회는 전세계 華人경제인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싱가포르 리콴유(李光耀) 前총리가 주창하여 ‘91년 싱가포르 대회를 시작으로 각국을 순회하며 2년마다 개최, 최근에는 개최 규모가 확대되면서 개최국의 행정수반이 참석하여 국가 IR과 華商자본 투자유치 활동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에서 화상대회가 열리게 된 계기 또한 지난 ‘03년 1월 일본(고베), 마카오, 영국과의 치열한 유치경쟁 끝에 금번 제8차 서울대회를 유치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금번 대회를 우리나라가 개최하게 된 배경은 날로 영향력이 커져가는 전세계 華商에게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한국의 이미지를 홍보하고 한ㆍ화상간의 무역ㆍ투자 협력을 강화하여 미래를 향한 전략적 동반자로 나아가는 한편, 한류 문화의 확산기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최근 중국경제의 급성장, 중-ASEAN FTA 체결로 중국 본토와 동남아 화교경제권간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고 있어 전세계 華商과의 협력강화는 우리 기업에게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

하게 부각되고 있으며 중화경제권(중국, 홍콩, 대만)과 華商의 영향력이 큰 ASEAN은 향후 성장잠재력이 큰 19억 인구의 거대 시장이며, 한국은 이들 지역에서 약 390억불의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먼저 친구가 된 후 비즈니스를 하는’ 중화권 商문화에 따라 전세계 華商들과 인적 교류를 강화할 경우 중국, ASEAN등과의 실질적인 무역ㆍ투자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금번 대회를 계기로 ‘華商들이 비즈니스하기 어려운 나라’, ‘차이나타운이 없는 나라’ 등 화교들에 부정적인 한국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기대된다.

금번 대회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대규모의 중국관련 국제행사인 점을 감안하여 한ㆍ화상간 비즈니스 교류뿐 아니라 한류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IT포럼(10.10일)에는 최근 IBM을 인수한 롄샹그룹의 류찬즈 회장, 하이닉스(TFT-LCD부문)을 인수한 BOE그룹의 왕동셩 회장, 삼성전자 황창규 사장, LG전자 이희국 사장 등 IT업계의 거물이 참석하여 IT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한국투자설명회(10.10일)에는 9개 지자체 및 3개 경제자유구역청이 18개 역점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 또한, 1:1 비즈니스 상담회(10.10, 12일), 기업전시관 등을 통해 화상과 우리 기업들간의 실질적인 수출ㆍ기술협력ㆍ투자 상담 등이 이루어졌다.

아시아벤처기업 컨퍼런스(10.12일)에는 레인컴(아이리버)의 양덕준 사장, 아시아계 벤처캐피털인 WI Harper Group의 Peter Liu대표, Walden International의 Chua Kee Lock대표 등 한ㆍ화상 벤처캐피털리스트가 한자리에 모였으며 한ㆍ화상 리딩CEO포럼(10.12일)은 양측의 대표적인 CEO 20여명 모여, 21세기 한ㆍ화상의 협력 및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하였다.

그 밖에도 CTㆍBT포럼(10.10일), 한류전시관 운영(관광공사), 산업ㆍ문화시찰(10.11일) 등 한류문화 체험을 위한 기회가 주어졌다.

금번 화상대회에는 한류주역인 인기 연예인들과 화교출신 연예인 등이 대회행사에 참여함에 따라 중화권에 대한 문화관광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아시아 벤처기업 컨퍼런스” 개최

제8차 세계화상대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막 4일째 되는 10.12(수)에 華商 100여명과 국내 벤처기업인 20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아시아 벤처기업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동 컨퍼런스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고정석 회장이 사회를 맡아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아시아 지역의 벤처기업 투자와 관련한 주제발표들과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되었다.

세계의 저명한 벤처캐피탈리스트 다수를 초청하여, 아시아 벤처기업의 성공전략, 아시아 지역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투자패턴, 한국과 화상 벤처기업간 협력방안 등의 주제가 논의되어, 참가자들에게 한국벤처기업과 화상기업과의 효과적인 비즈니스 기회와 상호이해 증진을 위한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첫 번째로 주제발표한 양덕준 레인콤 대표이사는 “아시아지역 벤처기업의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는데, 그는 아이리버라는 MP3 player의 성공을 경험으로 벤처기업의 특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아시아 지역 벤처기업들의 네트워크(Asian Venture Enterprise Network)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두 번째로 맥린 왓슨 벤처캐피탈社(McLean Watson Capical Inc)의 파트너(managing partner)인 로돈 오웬(Mr. Loudon Owen)은 “벤처기업투자시 벤처캐피탈의 투자결정요인”이라는 주제를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벤처캐피탈 업체가 벤처기업을 투자하는 전략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세 번째 주제발표는 WI Harper Group이라는 투자회사의 피터 류(Mr. Peter Liu) 회장이 하였는데, 그는 “아시아지역의 투자 매력도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아시아 지역에서의 벤처캐피탈의 투자현황과 중국에서의 기회 및 벤처캐피탈 산업의 현황 등에 대해 발표하였다.

네 번째 주제발표는 CBVM社(CDIB Bio Science Venture Management)의 회장인 胡定吾(Mr. Benny T. Hu)가 하였는데, 그는 “벤처캐피탈 투자유치처로서의 중국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특히 그는 투자유치처로서의 중국의 장단점과 중국에의 직접투자(FDI)를 국가별로 분석하여 설명한 후 중국에서의 적정한 투자전략을 설명하였으며, 대만의 중국에서의 투자성공요인으로 언어장벽이 없는 점(without language barrier)과 근면성(early bird), 집적효과(cluster effect)를 들었다.

4인의 주제발표가 끝난 후, “향후 유력 벤처투자지로서의 아시아”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 해외華商, 인천 China town 개발에 많은 관심 보여

10월 12일 수요일에는 서울 COEX 오디토리움에서 “華商 투자설명회”가 華人기업인과 국내기업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투자유치를 위한 열띤 홍보전이 펼쳐졌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중국 국내외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중에 서부대개발의 중심지역인 샨시(陝西)성, 한국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지역인 칭다오(靑島)시, 동북3성의 거점지역인 헤이롱쟝(黑龍江)성에서 투자유치 고위급 관료가 참가하여 각 지역의 경제상황 및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투자성공 사례 등을 홍보하는 자리였다.

샨시성은 중국 ‘서부대개발계획’의 핵심지역으로 중국기업은 각종 에너지와 광물자원을 공급하고, 외국기업은 자본과 기술을 제공하여 상생(Win-Win)의 이익을 거둘 수 있는 지역이며, 산동성 칭다오시는 중국 경제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곳으로 2005년 7월까지 한국기업의 중국 전체 투자액의 1/3이상 집중되어 있고, 2008년 베이징(北京)시와 더불어 하계 올림픽을 개최하여 올림픽 특수가 기대되는 명실공히 중국 연해지역 중, 최고의 투자지역이라 할 수 있다.

헤이롱쟝성은 풍부한 천연자원과 유럽, 러시아, 몽골, 한반도와 연결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현재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국제 산업의 이전, 동북노후공업 기지의 활성화를 통해 많은 국가에서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며, 최근 3년 동안 평균 10%의 고도성장을 하고 있는 지역이다.

한편, 동 설명회에 한국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재경부 산하기관)도 참가하여 영종지구 운북 China City, 청라지구 Asian Village 등 인천 차이나타운 개발계획 등을 설명, 해외 거대 華商자본이 차이나타운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특히, 이날 참가한 해외 華商기업인들은 인천 차이나타운 개발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을 보여, 향후 화상기업인들의 대규모 국내 투자가 예상된다.


■ 화교경제권과 경제협력기반 구축 논의

화상투자설명회가 있던 날, COEX 아셈홀(201호)에서는 “韓ㆍ華商 리딩 CEO 포럼”이 화상과 국내기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한ㆍ華商간 동반 성장방안 논의 등을 위한 이 포럼에는 중국 TFT-LCD분야 세계 9위의 BOE그룹 왕동셩(王東升) 회장과 중국 3대 자동차제조회사인 上海汽車集團 쳔상린(陳祥麟)회장을 비롯 11명의 화상이 참여하였고, 우리측은 현대자동차 설영흥 부회장, 매일경제 장대환 회장 등 6명의 기업인이 참석하였다.

이 포럼에서 화상과 우리기업 CEO들은 상호간 최적의 경제협력 파트너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상호간 공동번영 방안에 대하여 토론하였다.

왕동셩(王東升) 회장은 “화상의 새로운 발전기회” 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BOE그룹은 하이닉스반도체의 TFT-LCD 분야 지분 인수를 통하여 한국과 협력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한국은 중국과 역사ㆍ문화적 동질성 및 경제 분야의 상호보완성 등 좋은 투자환경을 갖고 있고, 또한 우수한 인적자원과 지식기반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화상에게 새로운 발전기회가 될 수 있다고 역설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번영을 희망했다.

한국측 장대환 회장은 “한ㆍ화상 협력을 통한 무역확대 및 세계화 전략” 주제발표에서 원자재 소비, 외환보유고, 교역규모 비중 확대 등을 비추어 볼 때 세계경제의 축이 북미에서 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며, 아시아 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의 강점인 정보통신 및 바이오 기술과 화상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가 서로 합친다면 시너지 효과가 막대할 것이라고 예상, 이의 실천을 위하여 韓商과 華商이 매년 정례적으로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조환익 산업자원부 차관은 축사를 통하여 한ㆍ화상간, 상호 강점분야의 협력을 통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등 경제협력 증진방안 모색을 당부하면서, 정부도 한ㆍ화상 상호 협력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금번 대회를 계기로 전세계 華商들과 인적 교류를 강화할 경우 중국, ASEAN등과의 실질적인 무역ㆍ투자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화교들에게 부정적인 한국 이미지도 쇄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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