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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되는 명동 옛 국립극장
대한뉴스 | 승인2006.04.21 10:47

지난 2003년 12월 문화관광부에서 대한투자금융(현 대한종금)으로부터 매입을 했던 명동 옛 국립극장 복원공사가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현재 4.4%의 순조로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조달청은 밝혔다.


조달청(청장 진동수)에 따르면 서울 중구 명동1가 54번지에 위치한 명동 옛 국립극장은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약550평 부지에 120억원의 공사비를 들여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500평 규모의 현대식 철골 및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복원될 예정이다.


1층은 로비와 연출자의 분장실, 2층은 무대와 객석, 분장실(개인), 3·4층은 객석, 음향 및 무대 장치실, 사무실 , 5층은 카페, 주방, 기타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명동 옛 국립극장 복원사업은 옛 국립극장이라는 문화유산적 가치를 보존하고, 이를 문화명소로 조성하여 관광자원화하는 것과 동시에 수도 중심거리에 역사적인 공연장을 확보함으로써 국민의 문화향수권을 신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달청은 문화관광부의 의뢰를 받아 설계에서부터 시공업체 선정, 공사감리ㆍ감독까지 패키지서비스로 관리하고 있다.


한편 명동극장은 1934년 다마타 건축사무소의 일본인 건축가 이시바시가 영화관으로 신축한 것으로, 1936년 6월부터 명치관 영화관으로서 일본 영화를 상영한 후, 1948년부터 1961년까지는 市의 공관으로 활용하다 1967년부터는 국립극장으로 공동 사용하게 되었다. 극장이 장충동으로 이전한 1973년 10월까지 국립극장으로 사용되다 장충동으로 이전해 간 이후부터, 이 극장은 1975년까지 국립극장 산하의 예술극장으로 활용되었다. 이 후 1975년 11월 27일 정부에서 대한투자금융에 매각하였고, 그것을 2003년 12월 문화관광부가 매입하여 30여 년 만에 복원의 수순을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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