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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영종도 투기장’ 민간 아이디어로 개발해수부, 제3자 제안공모 및 사업설명회 개최
대한뉴스 | 승인2013.07.09 12:23

항만 재개발 분야에 있어서도 민간의 아이디어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장관 윤진숙)는 인천항 개발과정에서 조성된 영종도 투기장(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일원)을 민간이 창의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3자 제안’ 방식으로 개발한다고 9일 밝혔다.

영종도 투기장(316만㎥)은 여의도 면적(290만㎥)의 약 1.1배에 달하는 넓은 부지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 등, 종합 관광·레저단지 개발에 적합한 곳으로 평가받아 온 곳이다.

이미 지난해 9월 (주)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지만, 해양수산부는 항만재개발 관련법 규정에 따라 모든 사업 참여 희망자에게 동등한 사업제안 기회를 제공하고 민간의 창의적인 제안과 효율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제3자 제안공모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조성된 부지를 원형지 상태로 제공하고, 민간의 창의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에게 시설배치, 개발방식, 관리운영 등에 대해 자율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 도입시설로는 해양문화관광시설(운동, 숙박, 관광휴게, 근린생활, 판매, 업무, 문화 및 집회 등), 교육연구시설, 공공시설(공원, 녹지, 주차장 등) 등으로 사업시행자가 시설물의 종류와 규모를 직접 결정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 사업이 "국내 최초의 항만재개발 민간제안사업이며 준설토 투기장에 대한 개발과 활용방안의 시범모델로서 경제적 파급 및 고용유발 효과를 최대한 제고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 평가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24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공모에 필요한 자세한 지침서의 내용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http://www.mof.go.kr, 소식바다/공지사항/항만재개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인천항 영종도 준설토 투기장 전경 모습ⓒ해수부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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